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2020년 열세번째 책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이제 자존심, 꿈, 사람은 버리고 오직 나를 위해서만!

저자   사이토 다카시  | 역자          황혜숙

출판   센시오  |  2019.10.23.

망설이다가 읽게 된 책이다.

그간 매번 나이대가 되면 찾아 읽는 책들이 있는데 이 책도 그 중에 한권이라 망설였다.

저자는 50대가 되면 누군가와 경쟁하면서 갖는 자존심의 상처에 담담히 적응하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50대에 상대를 질투하지 말라고 말한다.

50이 되서도 남을 질투하는 것은 볼쌍사나운 것이라고 말이다.

50이 되면 노동력이 떨어지는 시기이고 조직에서 생산성이 떨어져 자신의 가치가 하락되는 시기라며 자신의 가치가 하락해서 받게되는 대접을 담담히 받아들이라고 전한다.

후배가 나를 앞서가는 것에도 자신의 뒷처짐을 한탄하지 말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치로의 사례로 현명한 판단이 무엇인지 전한다.

꼭 현명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자신의 이름 값, 이전 가치만큼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보다는 나은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힘을 빼는 것'인 것 같다.

무언가를 하면서 힘을 뺀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나는 잘 안다.

우리는 모든 것에서 힘을 빼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골프도 배우기 시작해서 힘을 빼야 더 나은 선수가 되거나 타수를 줄일 수 있다.

다른 운동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 힘을 뺀다는 것이 인생에서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안다.

자신을 내려놓고 객관적으로 바로 볼 수 있을 때 그때가 되야 비로서 나의 약함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부족함을 스스로 인정해야 앞으로 전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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