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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주는 힘/2021년 독서록

통한국사. 1(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천진 김 2021. 3. 1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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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스물여덟 번째 책

통한국사. 1(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구석기에서 고려까지

저자  김상훈

출판  다산에듀 | 2012.9.5.

 

 


학창시절 나는 역사공부를 정말 싫어했다.

너무 외어야하는 것도 많았고 쉽게 이해되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도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은 고등학교 때 새로 부임하신 역사 선생님은 첫 시험을 치르고 자신이 정한 점수에 미달하는 학생들을 1점에 한 대씩 엉덩이를 몽둥이로 때리셨다.

그 날 우리반의 절반 이상의 아이들이 맞았던 것 같다.

물론 나도 많이 맞았다.

당시 역사 교과서는 흐름의 편성이 아니라 종류별 편성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유물, 사건, 문화 등을 단락별로 편성되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니 전부 외어야 하는 것 투성이었다.

그렇게 매를 맞고 두 번째 시험이 돌아왔다.

도저히 시험범위를시험 범위를 외울 수 없었기에 선택했던 공부법이 시험 범위를 연대순으로 정리하고 차례로 찾아가면서 여러 번 읽는 것이었다.

매 맞을 것을 각오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시험공부를 했던 것이다.

그런데 왠일인지 시험성적이 더 잘 나온 것이다.

그때부터 역사 시험은 쉬워져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는 방송으로 많은 역사드라마를 보면서 역사에 관한 책을 읽지 않았다.

드라마로 보는 역사가 많았기에 별스럽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 작년에 춘추전국이야기라는 책을 읽었다.

우리의 역사가 아니니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다시 역사라는 것이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몇 번 읽을가를 망설이다가 집어든 책이기에 걱정이 되었다.

저자는 우리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차분이 엮어 나가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맡기고 읽어 내려가다보면 드라마로 보던 사실들과 한대 어우러져 머릿속에 역사가 자리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광범위하게 다룬 책이 아니라 가볍게 우리의 기원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우리의 역사를 보면서 권력을 잡기위해 영웅들이 나섰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안일해지고 부패해지면서 권력이 쇠퇴하고 멸망하고 마는 반복의 역사를 보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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