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연을 얻는다는 것

나는 무협만화와 영웅물을 좋아한다.
평범했던 사람이 기연을 얻어 능력이 생기고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동경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부단한 노력으로 얻어내야하는 것들은 차곡차곡 쌓일 때까지 기다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갑자기 얻어지는 무협이나 영웅물에 자신을 동화했던 것 같다.
내가 얻고자 했던 것들이 무엇일까?
남들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가지고 싶어했던 것이다.
그러나 남들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능력있는 것을 아닐것이다.
작은 것이라도 남을 위해 할 수 있다면 그게 능력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작은 것들이 쌓여가다보면 커다란 능력을 얻을 수 있다.
기연을 얻는다는 것은 그렇게 작은 것들이 쌓여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