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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즐거움/그냥쓰기

시작해라..

천진 김 2021. 3. 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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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가에게 조언이나 가르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해 고민하곤 한다.

특별히 공부를 많이 한 것도 아니고 사회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기에 섣불리 전하면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글을 쓰면서도 망설이게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이것이기도 하다.

내가 충분히 학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 말이다.

막상 배우고 익힌 말을 쓰려해도 내가 이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되돌아보게 되고

적당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스스로 내리고 글을 지우기를 여러 번 했다.

그것이 나에게 박혀있는 고정관념일 뿐이라는 것을 이제는 알 것 같다.

처음부터 학식 있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

조금씩 실천하면서 쌓이는 것일 뿐이고

누군가에게 조언이나 가르침을 전할 자격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작은 경험일지라도 살아가면서 얻은 것을 전할 수 있는 것은 누구나 가능한 것이다.

그것에서 가르침을 얻는 것은 읽는 이의 선택일 뿐이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뿐이고 거기서 얻은 지식을 적을 뿐이다.

나 스스로 만족하고 즐거우면 그만인 것을 복잡하게 생각하고

다른 이의 평가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계절에 따라 천천히 자신을 드러내는 꽃들처럼 기다리면 된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을 녹여낸다면 그만인 것이다.

무언가를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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