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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즐거움/그냥쓰기

미루어 두었던 일

천진 김 2021. 4.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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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루어 두었던 일을 처리했다.

그동안 고민만 하던 충치를 제거하기로 결심하고 문을 열고 들어간 것이다.

아마도 치과에 가는 것이 가장 무서워하는 일이란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생소한 기구들과 치료하면서 들리는 계속된 기계음,

마취가 되었다고해도 쉽게 공포감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항상 망설여지고 뒤로 미루다 아파야만 찾게 되고 소중한 치아를 상실하게 된다.

조금 일찍 서둘렀다면 작은 치료로 끝날 수 있는데 두려워 방치하다 보니 이번에도 버려야 하는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

왜 우리는 잃어버리기 전에 소중함을 깨닫고 지키려고하지 않는 것일까?

아마도 항상 곁에 있었고 의식하지 않았기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내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할때 직원들에게 전산의 소중함을 말할 때도 그랬다.

공기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항상 같이 있어주고 부족함을 느끼게 하지 않기 때문에 소중함을 알 수 없다고 말이다.

그렇게 소중한 것들은 나의 주변에서 늘 맴돌고 있고 지긋이 보살펴주고 있다.

그래서 항상 잃고 난 후에 소중함을 깨닫고 후회한다.

주변을 둘러보고 내 주위에 있는 작은 행복에 대해 감사함을 잊지 말자.

감사한 마음을 갖으려 해야 미리 챙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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