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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죄와 벌 본문
우리는 가끔 본을 보이는 것이 맞는지 아량을 베푸는 것이 맞는지의 가치에 충돌하기도 한다.
자신에게 큰 손해가 없다면 다른 이에게 너무 심하게 대하지 말라는 가치로 배우기도 한다.
그런 배움이 간혹 그래도 괜찮다는 안일함을 가지게 만들기도 한다.
만일 자신의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게 만든다면 다시는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내가 재수가 없어서 더러운꼴을 당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상대를 증오하고 되갚아 주겠다고 다짐할지도 모른다.
무엇이 올바른 가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나는 되도록 상대에게 독하게 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요즘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의 선의가 그들에게는 별다른 것이 아니고 댓가를 치르지 않고 이득을 챙긴 결과로만 느껴질 때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손해를 본 듯한 느낌이 들게되는 만드는 것이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다보면 다른 이의 잘못에 선처를 해주어야 한다는 마음이 사라지게 된다.
내가 이득을 얻지 않더라도 손해를 보고 싶지 않는 마음에 관대함을 잊게 되는 것 같다.
비록 나의 심한 질책으로 그들이 변하지 않는 것을 알지만 다른이의 선의로 이득을 취하지 못하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는 것이다.
배려라는 가치가 올바르게 자리 잡으려면 그 배려에 감사하고 바로잡으려는 노려을 해야한다.
진심 어린 사과를 통해 잘못을 뉘우치고 상대의 감정을 헤아리려 하여야 한다.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지 않는 이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
다만, 그 대가가 감정의 선을 넘어서지는 말아야 한다.
감정의 선을 넘는 순간 그 행위는 정당성을 잃을 수 있다.
다른 이의 잘못을 가르치는 것이 올바른 것이지 상대를 무너뜨리려는 행위는 옳지 않다.
나치의 수용소에서 유태인이 남겼다는 명언인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처럼 말이다.
그 사람과의 관계가 거기서 끝날 수도 있으나 언젠가는 그 사람에게 같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관계는 널리 펼쳐져 있어 어디서 어떤 관계로 만날지 모르기에 사람을 미워하지는 말라는 것이리라.
세상은 둥글다.
타인의 잘못은 벌하되 상처 주는 삶을 살지는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