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가치를 배우자

성공을 위한 조언에는 많은 말들이 있다.
그중 하나로 '한 우물을 파야한다.'는 옛 속담이 있다.
그 말은 '일만 시간의 법칙'과 같은 말일 것이다.
어느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면 그 방면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세월이 변하면서 그 말에는 오해가 있다는 얘기들이 나왔다.
일만 시간의 법칙을 말할 때 발명가 에디슨의 말인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이 말에서 노력이 중요하다는 말이 나왔고 누구라도 한 분야에 1만 시간을 투자하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법칙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노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1퍼센트의 영감에 집중한다.
단순 반복적인 일이 아니라면 99프로의 노력보다는 1프로의 재능이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시간을 운동에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운동 능력이 없다면 성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알게 된 것이다.
그러나 나는 재능도 노력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보통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그 노력의 힘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윤태익교수는 자신의 저서 '노력 보존의 법칙'에서 지독한 노력이 있고 그것에 방향성이라는 힘을 만나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윤 교수님은 '그 방향성이라는 것이 타고난 천재성이 아니라 일반적인 능력에 노력이 쌓여서 때를 만나야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중국 고사성어에도 '우공이산'이란 말이 있다.
우공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앞에 있는 산을 돌아가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위해 산을 옮겼다는 고사성어이다.
다른 사람들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손가락질 했지만 우직하게 노력하여 결국에는 길을 내었다고 한다.
이 모든 것처럼 노력은 모든 결과를 불러오는 치트키 같은 것이다.

그렇지만 묵묵히 노력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결과가 금방 자신에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는 결과를 믿으며 우직하게 노력하기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지금까지 성공한 사람들의 법칙에 항상 공통적으로 있는 것은 자신을 믿고 묵묵히 노력했다는 말이다.

천재는 하늘이 내린다고들 한다.
만화가 이현세 작가님은 자신의 얘기를 쓰시면서 '나는 천재가 아니었다. 매번 마감에 쫓기어 힘이 드는데도 자신 주변의 천재적 만화가들은 뚝딱 만들어내고는 해서 좌절할 때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자신은 그들을 이기기 위해 매일 천 개 이상의 그림을 그리며 앞으로 나아갔다고 하셨다.
그러다 보니 게으른 천재는 뒤쳐지게 되고 자신이 이기는 결과를 얻게 되셨다고 하셨다.
그런데 노력하는 천재를 만날 수도 있다면서 그럴때는 그 사람과 동시대에 살았다는 것에 행복해하면 된다고도 하셨다.
맞는 말인 것 같다.
노력하는 천재와는 경쟁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건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니 그 사람은 그대로 가도록 놔두고 이인자로 만족하는 것이 더 옳은 일이다.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끼리의 경쟁에서 우위를 얻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묵묵한 노력을 잊지 말아야한다.
그것만이 평범한 자들의 세상에서 이기는 절대법칙인 것이다.
지독한 노력이 있어야 방향성을 만나도 폭발적인 성장을 얻을 수 있는 것이지 아무 노력도 없으면 운이 따라와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어라.
성장의 과정에는 반드시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리는 노력의 가치를 배워야 열매의 달콤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