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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즐거움/그냥쓰기

멀리가려면 함께가자

천진 김 2021. 6. 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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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기운을 쏟아내고 난 후 개운함이 이런 것일까?
지금까지의 나는 피곤하면 활동을 멈추어 서고 휴식이라는 명목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것이 다음을 위한 나의 충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늘어져버리고 기껏 발생한 열정을 식혀버렸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이루어낸 것에 감사하고 그 힘을 이어나가는 방법을 몰랐던 것이다.
오늘도 온 힘을 쏟아내고 맞이한 하루에 피곤함에 나태해지고 늘어져 버리려 했다.
그러다 문득 다른 패턴의 행동을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일상을 유지하는 것은 피곤한 몸으로 힘든 일이지만 내게 다른 신호를 보내고 싶었기에 힘든 몸을 이끌고 일정을 소화했다.
피곤함에 눈꺼풀이 늘어지고 졸음이 무게를 실어 내리눌렀다.
바람의 도움을 받아 늘어지는 정신을 부여잡고 새로운 신호를 주려 노력했다.
함께한 이들의 격려가 나의 의지에 힘을 보탰고 새로운 신호를 나 자신이 받아들였다.
나는 새로운 변화를 준 것이다.
누구나 변화하고 싶고 새로움을 원한다.
새로운 변화는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일단 해보는 것이 아닐까 한다.
나는 자신 없어하는 것들에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시작했고 이뤄냈다.
이래서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인 것 같다.
혼자 하려면 망설여지는 일들은 함께하니 거뜬하게 해낼 수 있었다.
내 삶의 변곡점을 만나고 싶다.
좋은 영향을 주는 타인을 만나서 함께하며 발전을 얻었으면 한다.
나의 마음이 좋은 이들에게도 밝은 에너지가 되도록 나의 에너지를 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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