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장일기

2021년 쉰 일곱번째 책 웃으면서 할 말 다하는 사람들의 비밀 상처주기도, 상처입기도 싫은 당신을 위한 심리 대화 43 저자 오수향 출판 리더스북 | 2018.7.25. 외양의 첫인상 말고 대화의 첫인상이란 것이 있다. 이는 초두 효과다. 처음 제시된 정보나 인상이 나중에 제시된 정보나 인상보다 기억에 큰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말한다. 초두 효과를 실험하기 위해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솔로몬 애시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A와 B 두 사람에 대한 정보를 다음처럼 제공했다. ? A : 똑똑하다, 근면하다, 충동적이다, 비판적이다, 고집스럽다, 질투심이 많다 ? B : 질투심이 많다, 고집스럽다, 비판적이다, 충동적이다, 근면하다, 똑똑하다 결과는 어땠을까? A와 B 두 사람에 대한 정보는 순서만 다를 뿐 똑같다...

2021년 쉰 여섯번째 책 혼자가 되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 내가 아닌 것을 덜어내는 56가지 선택과 집중 저자 우에니시 아키라 | 역자 김지윤 출판 포레스트북스 | 2020.4.21. 사실 주변을 둘러보면 고독한 상태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쩌면 고독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비롯된 현상일지도 모릅니다. ‘혼자 있으면 외롭고 힘들어’, ‘외톨이가 되는 건 비참해’, ‘고독을 즐기는 모습이 주위 사람에게 좋게 보이지 않을 거야’ 하는 식의 편견 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대부분 선입견에 불과합니다.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게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고독한 시간에는 긍정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혼자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 좋아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누..

왜 누군가를 만나면 나이를 묻고 서열을 정리하는 것일까? 꼰대 테스트 첫 번째 질문은 '사람을 만나면 나이부터 확인하고,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는 반말한다.'이다. 우리는 신분제라는 세상을 오랫동안 살아왔고 장유유서라는 유교적 가치관을 교육받아왔다. 그 사상은 타인과 만나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같은 공통점을 찾는 일반적인 사교를 넘어서 서열을 결정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상대의 나이를 묻고 벽을 허무는 하나의 일로 받아들여졌었다. 물론 나이를 확인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나이가 많으면 상대에게 말을 놓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다. 흔히 말하는 꼰대는 상대가 나이가 적다고 해서 말을 놓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배웠던 오래된 관습대로 상대에게 말을 놓고 친근하게 굴면 가까워질 것이라는 무의식이 ..

하루는 항상 힘들다고 생각했었다. 피곤한 하루였고 지쳐서 움직이기도 싫었다. 내 생각이 달라짐에 하루가 바뀌는 것 같다. 힘들다고 생각한 하루가 재미있지는 않지만 작은 변화를 일으켰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하루의 시작이 피곤하고 힘들지는 않아졌다. 조금씩의 변화는 일상을 바꿔줄 것이다. 내 안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밀어내고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서 성장하게 해 줄 것을 믿는다. 나의 성장에 가장 큰 벽은 나의 의심이었다. 자신을 벽에 가두고 나아가지 못하게 막고섰다. 생각을 바꾸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았다. 두려움을 넘어서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나는 살면서 많은 선택을 했다. 그 선택에 따라 나의 인생도 변했을 것이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란 책을 읽으며 새삼 나의 선택에 따른 인생에 대해 생각해봤다. 하나의 선택에 따라 좀 더 나은 삶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의 결론처럼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충실하며 그 안에서 변화를 꾀하지 않는다면 더 나아지는 삶은 없다. 무수히 많은 선택도 지금의 내 삶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내 삶을 구성하는 모든 선택을 인정하고 즐겨야한다. 내 선택으로 발생하는 순간을 즐겨야 전진할 수 있다. 모든 행복과 슬픔도 내 선택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어떤 선택에도 잘못된 결과가 있듯이 모두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순간의 선택이 십 년을 좌우한다.'는 럭키 금성의 광고 카피처럼 말이다. 어떤 선택이..

기다림에 지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주저앉는다. 앞으로 나가다 보면 어디에 다다를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전진한다는 가치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아들은 오늘도 출전을 기다린다. 우리도 아들의 출전을 기대하고 기다린다. 그건 모두에게 힘겨운 싸움이지만 쉬지 않았기에 이겨내야 한다. 우리들의 싸움은 항상 외롭다. 참고 버티며 맞서야 이길 수 있다. 외로움의 벽에 부딪혀서 무너뜨리는 기쁨을 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