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즐거움/그냥쓰기

신이 허락하신 일

천진 김 2021. 6. 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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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땅인 독도에 발을 딛는 것을 신이 허락하셨다고 말한다.
그만큼 가기 힘들고 얻기 어려운 기회라는 얘기다.
나는이번 울릉도 여행을 망설였다.
관계를 맺고 행동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도 하나이지만 두려운 것도 하나의 이유다.

그 곳에서 나는 어려운 허락을 얻어 그 자리에 섰다.

나에게 신이 허락한 첫번째 일이다.

이제는 나에게도 신이 동행하신다는 믿음을 얻은 것 같다.

내 스스로 자신을 구하니 신이 답을 주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