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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말하고 싶을 때 읽는 대화법 본문

독서가 주는 힘/2021년 독서록

'아니'라고 말하고 싶을 때 읽는 대화법

천진 김 2021. 7.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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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예순 네번째 책

'아니'라고 말하고 싶을 때 읽는 대화법  

망설이지 않고 센스 있게 말하는 거절의 기술

저자   이시하라 가즈코 | 역자 오시연

출판   밀리언서재 | 2021.6.25.

 

 


자기중심의 핵심은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당연히 ‘나는 이렇게 하고 싶어!’ ‘나는 이렇게 하기 싫어!’라는, 자신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타인을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느끼는 욕구와 감정이다.(38p)

타인에 대해 부정적인 마음을 갖고 있으면 상대방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 때조차 ‘이렇게 말하면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이런 걸 부탁하면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라고 의심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77p)

누구나 거절당하면 상처받게 마련이다. 하지만 다음 사항을 인정할 수 있다면, 자신이 남에게 거절당해도 상대도 그럴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상처받지 않는다.
ㆍ ‘나의 자유’를 인정한다.
ㆍ 그것은 곧 ‘상대의 자유’이기도 하다.(108p)

거절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거절하면 상대와의 관계가 나빠질 거라고 믿는다. 관계가 나빠질 뿐 아니라 그러다 분쟁이 일어날까 봐 우려하기 때문에 차마 거절하지 못한다. 그들은 상대와 다투다 자신이 상처받을까 봐 극도로 두려워한다.(125p)

타인 중심의 말투와 자기중심의 말투는 출발부터 다르다. 타인 중심의 화법은 상대에게 의식을 맞춘 상태이므로 ‘당신은, 자네는, 너는, ○○씨는’이라는 주어를 쓴다. 말하기 전에 머릿속에서 펼쳐지는 사고와 대화가 이미 ‘당신은, 자네는, 너는, ○○씨는’ 또는 ‘이 사람은, 저 사람은, 저 녀석은’으로 시작된다.(159p)

대화 상대에게 “그런가요”라고 먼저 말하기만 해도 대화의 흐름이 전혀 다르게 진행될 것이다. 상대는 여러 가지 의견을 당신에게 말할 수 있고, 그 의견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를 수 있다.(2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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