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

 

안네의 일기(5판)

저자  안네 프랑크 | 역자 이건영

출판  문예출판사 | 200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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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녀가 긴 시간을 공포 속에서 견디어 앴다는 것에 존경스럽다.

같은 상황에서 나라면 어떠했을까?

그런데 살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우리의 일상이 고통스럽다고 하더라도 버텨내듯이 말이다.

불확실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희망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의 일상을 기록하고 성장해 나가는 아네의 하루를 보면서 눈물보다는 안타까움이 들었다.

무사히 위기를 이겨내고 성장했다면 얼마나 대단한 작가가 되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가장 무서운 것은 무뎌지고 그 안에서 탈출구가 없다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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