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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본문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출판 다산초당 | 2022.5.27.
양창순 작가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와 결을 같이하는 책이었다.
성공과 실패는 꼭 재능에만 달린 게 아닙니다. 바꿔 말해 재능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닙니다. ‘그럼 재능보다는 운이나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거야?’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문학에서는 무엇보다도 개인의 실력과 재능이 우선입니다. 문학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건 운이나 타이밍이 아니라 ‘좋은 의미의 둔감함’이죠. 숨겨진 재능을 갈고닦아 성장하려면 끈기 있고 우직한 둔감력은 필수입니다. 이는 작가에게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크고 작은 기업에서 일하는 회사원 역시 마찬가지죠. 자기 분야에서 나름의 성공을 거둔 사람은 그 바탕에 재능뿐 아니라 반드시 좋은 의미의 둔감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둔감력은 자신이 본래 가지고 있던 재능을 한껏 키우고 활짝 꽃피우게 하는 가장 큰 힘입니다.
pp. 29~30 「둔감한 마음은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中
남에게 안 좋은 소리를 들어도 깊이 고민하지 않고 뒤돌아서자마자 잊는 사람은 건강합니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모두 말입니다. 좋은 의미의 둔감 함이 마음을 안정시키고, 나아가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최근 질병 예방과 치료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은데,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피가 온몸 구석구석을 끊임없이 흐르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온몸의 혈관을 항상 열어놓아야 하는데, 이때 혈관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자극을 주지 않고 편안하게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pp. 43~44 「스트레스조차 가볍게 무시해버리는 둔감함의 힘」 中
재능 있는 사람은 주변에 반드시 그를 칭찬해주는 사람이 있고, 본인도 그 칭찬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우쭐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우쭐하며 자신감을 갖는 것은 경박하고 꼴사나운 게 아닙니다. 오히려 미래를 향해 더 크게 날갯짓할 수 있는 멋진 둔감력을 갖춘 것이죠.
pp. 103~104 「누가 뭐래도 나를 사랑하는 게 먼저다」 中
오늘날 일본의 공중위생 상태는 훌륭합니다. 공중위생 상태가 좋다는 건 아무래도 좋은 일이지요. 그러나 공중위생 상태가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잡균은 박멸됩니다. 환경이 깨끗해질수록 잡균은 사라지고, 그와 동시에 우리 몸의 저항력도 약해져서 다른 균이 조금만 침입해도 순식간에 앓아눕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실 깨끗하면 깨끗한 대로 그 상태에서 번식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또 생겨나죠. 이처럼 공중위생과 질병은 항상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하듯 멈출 줄을 모릅니다. 그러면 차라리 공중위생을 지나치게 신경 쓰기보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p. 116 「둔감한 몸에는 질병조차 찾아오지 않는다」 中
결혼 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은 입을 모아 “너무 예민하게 굴면 안 된다.”, “좀 더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야 한다....”라고 조언합니다. 그들 역시 울컥하는 마음에 다투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그들은 크게 싸우는 일은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둔감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둔감력이 있으면 사소한 말다툼이 큰 싸움으로 번지는 일은 막을 수 있습니다. 결정적 순간에 서로 양보하고 물러서는 것, 바로 그게 결혼 생활의 지혜입니다.
p. 131 「결혼 생활에는 정답이 없다」 中
암에 걸린 사람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따라 암세포의 운명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리고 이때 중요한 게 바로 둔감력이죠. 암에 걸려도 ‘이깟 녀석, 쫓아내주겠어!’ 하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받아들이세요. 때로는 ‘그래, 이왕 암에 걸렸으니 이 녀석이랑 친구가 되어 함께 인생을 즐기지, 뭐.’ 하고 생각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벌어진 일이라면 밝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두루 편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둔감력을 발휘하는 것이 암의 진행을 멈추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p. 144 「암에 대처하는 둔감한 사람들의 현명한 자세」 中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 사이에 가장 필요한 마음이 둔감력이라고 말한다면 많은 사람이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군요. 아니, 둔감하면 연인 사이가 어긋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듯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는 연애 초기에나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둘 사이를 좋게 유지하려면 민감함뿐만 아니라 상대의 잘못도 너그럽게 받아주는 둔감함이 필수입니다.
p. 193 「사랑을 하려면 예민한 마음부터 바꿔라」 中
요즘 같은 국제화 시대에 어떤 나라에서든 어떤 환경에서든, 나아가 현지의 어떤 음식을 먹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 그런 환경적응능력만큼 멋지고 든든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능력의 밑바탕에는 반드시 둔감력이 있게 마련입니다. 좋은 의미의 둔감함이 있기에 어떤 환경, 어떤 사람과도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죠. 앞으로 세계를 향해 날갯짓하며 새 시대를 일궈나가 고 싶은 사람은 먼저 자신에게 둔감력이 있는지 확인부터 해야 합니다. 만약 둔감력이 있다면 소중히 여기고, 없다면 다양한 환경에 뛰어들어 훈련해야 하죠. 그러려면 모든 일에 호기심을 품고, 좋은 의미에서 둔감하게 반응하며, 주저 없이 도전해야 합니다.
pp. 224~226 「주변 환경은 언제나 변한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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