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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어른의 문해력 본문
어른의 문해력
나도 쓱 읽고 싹 이해하면 바랄 게 없겠네
저자김선영
출판블랙피쉬 | 2022.5.19.
글밥 코치의 문해력 PT에 등록하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를 찾아오신 분이라면 평소 아래와 같은 증상이 하나는 있었을 거예요.
1. 책만 열면 하품이 나오고 10분 이상 집중하기가 어렵다.
2. 매년 독서 계획을 세우지만 실패했다.
3. 책을 읽어도 내용을 금방 잊어버리거나 남는 게 없다.
4. 직장에서 동료들과 소통하거나 문서를 작업하는 일이 힘들다.
5. 자녀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싶은데 나조차 잘 안되니 답답하고 부끄럽다.
몇 개나 해당하나요? 모두 문해력 근육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_ 〈당신의 문해력 체급은?〉 중에서
독서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모르거나 알아도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습니다.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한 책은 안 읽으면 그만이고, 모르는 정보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금방 해결되니까요. 하지만 문해력은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대인관계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빈약한 문해력 때문일지도 몰라요. 부족한 어휘력이 본의 아니게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눈치가 없다’라는 평가는 문해력이 떨어져서 하는 행동에 붙을 때가 많습니다.
_ 〈문해력 부족이 건강을 위협한다?〉 중에서
대중교통을 타러 가는 길목은 온통 활자로 뒤덮여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카피를 보여주죠. 각종 캠페인이나 정책 홍보 문구를 읽다가 쏠쏠한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아무리 영상과 이미지 시대라고 해도 일상에서 가장 많이 마주치는 건 여전히 글자입니다.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정보를 그저 스쳐 지나가지 말고 곱씹어보세요. 문해력을 높이려면 우선 활자와 친해져야 합니다. 모르는 단어는 넘어가지 않고 찾아보는 습관, 문장 한 줄에서도 의미를 꺼내보려는 작은 성의만 있다면 공부할 거리가 사방에 널려 있습니다.
_ 〈‘활자 중독’이 되어보세요〉 중에서
재밌게 놀면서 어휘력을 키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구미가 당기죠? 어릴 적에 스무고개라는 놀이를 한 번쯤 해보았을 거예요. (…) 새로운 규칙을 더하겠습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스스로 스무고개’입니다. 문제 출제자가 정답에 가까워지게끔 스스로 단어를 설명하는 겁니다. 단어 하나를 여러 각도로 분석해서 낱낱이 해체하는 거죠. 단어의 쓰임새를 고민하고 정의하는 과정은 곧 어휘력을 높이는 훈련입니다.
_ 〈단어를 풀어서 설명하라: 단어 스무고개〉 중에서
어떻게 해야 문맥 속에 꼭꼭 숨어 있는 고맥락 의미를 발견해낼까요. 뜻을 새겨가며 읽는 정독, 천천히 곱씹어가며 읽는 만독을 추천합니다. 경쟁하듯 읽는 속독이 아니라 한 권을 읽어도 푹 빠져서 읽는 것이지요. (…) 예상치 못하게 좋은 책이나 구절을 발견했을 때,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마주쳤을 때, 바로 넘어가지 말고 잠깐 브레이크 페달을 지그시 밟아 멈추어보세요. 내가 책 속의 주인공이라고 가정하고 감정이입을 하면서 읽어보세요.... 손 글씨로 필사도 하면서 문장을 누리는 거죠.
_ 〈멈추어가며 읽기: 고맥락 의미〉 중에서
모두가 글쓰기 코치가 되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매일 주위 사람과 대화를 하잖아요. 이번 주에 내가 새롭게 얻은 지식을 대화 주제로 삼아 설명하는 거예요. 말하면서 머릿속 내용을 한 번 더 떠올리고 정리하니 더 깊이 각인됩니다. (…)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내 것입니다. 제대로 이해했다면 말로, 글로 표현할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종합적인 문해력을 측정하는 방법은 결국, 이해한 바를 설명할 수 있느냐로 가름합니다.
_ 〈칼럼 읽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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