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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주는 힘/2020년 독서록

생각하는 인문학

천진 김 2020. 9. 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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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아흔 아홉번째 책

생각하는 인문학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

저자   이지성

출판   차이 | 2015.3.30.

 

 


없는 집 아이들이 한국 학교와 학원에서 국영수를 공부할 때, 있는 집 아이들은 외국 사립학교에서 원전으로 인문고전을 읽고 에세이를 쓰고 토론한다. 없는 집 아이들이 살인적인 취업경쟁에 내몰려 스펙에 목을 맬 때, 있는 집 아이들은 회사 경영권과 함께 『논어』 『손자병법』 『한비자』 같은 책을 물려받는다. 없는 집 아이들이 회사에서 쫓겨날 때, 있는 집 아이들은 회사 경영을 통해 쌓은 부를 기반으로 국회에 들어간다. 그리고 나라를 말아먹는다.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현실은, 바꾸라고 있는 것이다.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 [들어가며] 중에서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은 하루에 약 6만 번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중 약 95퍼센트는 어제 했던 생각의 반복이라고 한다. 나머지 5퍼센트도 마찬가지다. 창조적인 생각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 인문학을 한다는 것은 인류의 문명을 건설한 천재들의 생각과 만난다는 의미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맹자, 노자, 장자, 칸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데카르트, 뉴턴, 아인슈타인, 하이젠베르크 같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깨달은 방식으로 나와 너와 우리와 세계를 본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속한 사회와 세계, 문명을 초월하는 생각과 깨달음을 얻어 새로운 생각과 문화, 문명을 인류에게 제시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어둠에 잠긴 인류 의식의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별이 된다는 의미다. - [3장. 입지] 중에서

1957년, IBM은 1조원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1972년에는 시가총액 약 47조원을 기록하면서 미국 1위의 기업이 되었고, 1987년에는 시가총액 약 79조원을 기록하면서 세계 1위의 기업이 되었다. 이후로도 IBM은 승승장구했다. IBM의 위대한 성공비결에 대해 세계의 석학들은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한다.
“만일 토머스 J. 왓슨이 ‘Think’를 사훈으로 내걸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IBM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지난 100년 동안 4만 배 넘는 주가 상승이라는 IBM의 기적 뒤에는 ‘Think’가 있다. 그리고 특허가 5900여 개에 달하는 세계 최다 특허 보유 기업, 직원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를 5명이나 배출한 세계에서 가장 창조적인 기업, 『포춘』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라는 빛나는 타이틀들 뒤에도 역시 ‘Think’가 있다.” - [4장. 물음] 중에서

그러니까 빌 게이츠, 폴 앨런, 스티브 발머가 만든 마이크로소프트는 처음부터 뼛속까지 인문학적인 기업이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 마이크로소프트의 눈부신 성장비결이었던 ‘Think Week’의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고, 이를 개인과 기업에 적용, 놀라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참고로 미국의 창의적인 젊은 CEO들은 빌 게이츠의 ‘Think Week’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이를 자신과 기업경영에 적용, 비범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 [5장.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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