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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주는 힘/2020년 독서록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천진 김 2020. 10. 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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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일백 열 여섯번째 책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친구를 만들고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

저자   데일 카네기 | 역자 이선미

출판   원앤원북스 | 2014.12.4.

 

 


사람들을 비난하는 대신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그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자. 그러는 편이 비난하는 것보다 훨씬 유익하고 흥미롭다. 그러면 공감과 관용, 친절이 생겨난다. “모든 것을 알면 모든 것을 용서한다.”라는 옛말이 있다. 영국의 시인 새뮤얼 존슨은 “하느님도 사람의 생이 다하기 전까지는 심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하물며 우리는 어떻겠는가? _ p25

당신은 누군가의 옆구리에 총을 겨누며 시계를 내놓게 할 수 있다. 해고하겠다고 협박하면서 직원들이 당장은 협력하게 만들 수도 있다. 매를 들거나 위협을 주어 아이들이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막된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은 효과만 낳을 뿐이다. 내가 당신에게 어떤 일을 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뿐이다. _ p29

나는 최근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궁전에 있는 멕시코의 영웅 알바로 오브레곤 장군의 반신상을 보았다. 반신상 아래에는 오브레곤 장군의 철학이 담긴 잠언이 새겨져 있었다. “너를 공격하는 적을 두려워하지 말고 너에게 아첨하는 친구들을 두려워하라.” _ p33

인간관계에 관한 최고의 충고가 있다. 포드자동차의 설립자 헨리 포드는 “성공의 비결이 있다면 그것은 타인의 견해를 받아들이고 당신의 관점뿐만 아니라 타인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라고 말했다. 아주 훌륭한 말이므로 반복해서 말하고 싶다. “성공의 비결이 있다면 그것은 타인의 견해를 받아들이고 당신의 관점뿐만 아니라 타인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 이 말은 아주 간단명료해서 누구나 흘깃 보더라도 진실을 알아차릴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가는 동안 이 말을 무시하고 산다. _ p46

나는 수년간 친구들의 생일을 알아내려고 했다. 어떻게? 나는 점성술을 믿지는 않지만, 상대방에게 태어난 날이 성격이나 기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아닌지 질문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런 다음 생일을 물어본다. 만약 상대방이 11월 24일생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마음속으로 ‘11월 24일, 11월 24일’이라고 되새긴다. 그리고 친구가 잠깐 뒤돌아서 있을 때 이름과 생일을 적어두고 나중에 생일노트에 옮겨 적는다. 새해가 되어 달력에 생일을 적어두면 그들은 자연스럽게 내 관심을 받게 된다. 생일날이 되면 나는 그들에게 편지나 전보를 보낸다. 그 효과가 얼마나 큰지! 나는 종종 친구들의 생일을 기억하는 지구상의 유일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 _ p.60

당신은 행복해지고 싶은가?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할까? 억지로라도 웃으려고 하라. 혼자라면 휘파람이나 콧노래를 불러라. 마치 이미 행복하다는 것처럼 행동하라. 그러면 곧 행복해질 것이다.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다. “행동은 감정을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행동과 감정은 함께 간다. 좀더 의지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는 행동을 조절하면 그렇지 않은 감정을 간접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자발적인 방법은 유쾌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마치 벌써 기분이 좋은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_ p.67

프랑스의 황제이자 나폴레옹의 조카인 나폴레옹 3세는 바쁜 궁정 업무에도 불구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의 이름을 늘 기억할 수 있었다. 비결이 무엇일까? 간단하다. 이름을 정확하게 듣지 못하면 이렇게 말했다. “대단히 미안하오. 이름을 정확하게 듣지 못했소.” 그리고 특이한 이름일 경우에는 “철자가 어떻게 되오?”라고 물었다고 한다. 또 나폴레옹은 대화를 하면서 몇 번이고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려고 노력했고 상대방의 특징과 말투, 전반적인 모습까지 마음속에 연상시키려고 노력했다. 중요한 사람일 경우 나폴레옹은 더욱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혼자 있는 시간이 되면 종이에 상대방의 이름을 적고 그 이름을 유심히 보았으며 이름에 집중했다. 그리고 그의 마음속에 이름을 진지하게 새겨 넣은 뒤 종이를 찢어버렸다. 이렇게 해서 나폴레옹은 귀로 듣는 인상뿐 아니라 눈으로 보는 인상까지 얻게 되었다. _ p.76-77

루스벨트 대통령의 손님이 되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의 폭넓고 다양한 지식에 깜짝 놀란다. 손님이 카우보이건, 의용 기병대원이건, 뉴욕의 정치인이건, 외교관이건, 루스벨트 대통령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답은 간단하다. 그는 손님이 올 때마다 전날 밤 늦게까지 자리에 앉아 손님이 특히 관심을 두고 있는 주제에 관한 책을 읽었다. 모든 리더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루스벨트 대통령은 사람의 마음으로 가는 지름길은 상대방이 가장 귀하게 여기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_ p.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