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을 위해서

개구리는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해 몸을 움츠린다고 한다.
개구리는 몸을 움츠리며 어떤 생각을 할까?
아마도 자신의 힘을 양다리에 어떻게 고르게 분산하고 얼마나 적정할 때 펴야 하는지를 고민할 것이다.
그래야 더 멀리 뛸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 일 것이다.
수많은 반복을 통해 적당한 시기를 알게 되고 어떻게 힘을 안배해야 하는지를 배웠을 것이다.
우리도 자신의 몸을 낮추고 움츠려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어떨 때 뛰어올라야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
단순히 움츠리는 것에 집중해서 어떤 것을 준비하고 보강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갑작스럽게 자신을 움츠려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저앉아 버린다.
개구리는 충분히 준비가 되었기에 도약하는 것이 아니다.
평상시 조금씩 뛰면서 자신이 중요할 때 어떻게 도약해야 하는지를 몸에 새기는 것이다.
자신에게 시도하는 삶을 살게 한다면 갑작스러운 주저앉음에도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런 삶은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얻게 해주기도 한다.
멈추어 섰을 때 다시 나아가기 위해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는 그런 시도하는 삶 속에서 쌓이는 힘 때문이다.
자신의 삶에 도전하는 순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주자.
안되면 다시 하면 된다.
시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무엇이든 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