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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즐거움/그냥쓰기

예순번째 산책

천진 김 2022. 7. 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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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다 만나는 능선은 반갑다.
힘들고 지쳐서 그만 포기할까 생각이들 때 만나는 둘레길이란
잠시 쉬었다 힘을 더해 오르라고 말한다.
둘레길은 생각할 수 있는 여유다.
인생도 둘레길을 만나게 된다.


살다보면 길을 잃어다고 생각될 때가 있다.
이때 당황하고 허둥지둥하면 진짜로 길을 잃는다.
그때는 잠시 멈추고 주변을 살펴보자.
다른 이가 걸었던 길이나 나아가야할 길이 보인다.

산에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될 때가 있다.
이 때 당황해서 아무길이나 가면 정말 길을 잃는다.
다른이들이 걸어간 발자취를 따라 전진하면 의외의 새로운 것들과 마주하기도 한다.
때로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물러서는 것보다 잘 될 때가 있다.

노력한다는 것의 의미를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
남들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이와 다른 시간을 보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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