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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글쓰기가 뭐라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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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예순 여섯번째 책
글쓰기가 뭐라고
강준만의 글쓰기 특강
- 글쓰기가 뭐라고 나에게 글쓰기는 가지고 있는 재능은 분명아니다.
- 살면서 한번도 독후감이나 글짓기를 해서 누군가에게 칭찬을 들어 본적도 없고 스스로도 만족해 보지 않았던 것 같다.
- 나에게는 글쓰기에 대한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시도도 하지 않았던것이다.
- 유시민 작가의 글쓰기 특강도 읽었고 이번에 강준만 작가의 이 책도 읽게 된 이유 중 하나이다.
- 경험은 살아 있는 책이기 때문에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경험이 풍부하다면 얼마든지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주구든 경험했겠지만, 어떤 생각을 갖고 글을 쓰더라도 글을 쓰면서 생각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글쓰기를 함으로써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걸 의미한다. -p37
- 글을 쓴다는 것은 공부의 다른 이름이 아니다.
-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 성공은 둘째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라도 생각은 필요하다.
- "사람은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을 잊지 말자.
- “아는 게 없는 데 쓰긴 뭘 써?”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아는 게 많지 않으므로 오히려 유리한 처지에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 말이다. 자신의 글이 모두가 아는 너무 뻔한 내용인지라 어렵지 않다고 자책하다니, 이게 웬말인가. ‘지식의 저주’는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비교 우위를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90만 부가 팔렸다는 『82년생 김지영』에 무슨 어려운 이야기가 있는가? 글쓰기 시장에선 ‘지식’보다 센 게 ‘공감’이며, 어떤 분야에서 공감의 최고 전문가는 바로 당신일 수 있다. 「글을 쉽게 쓰는 게 훨씬 더 어렵다」(본문 46쪽)
잘난 척해도 될 만한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글을 너무 겸손하게 쓰는 학생이 많다. 무난하고 깔끔하게 쓴 글이지만, 참신성이 없고 도발적인 새로움도 없어 속된 말로 ‘안전빵’이라는 느낌을 준다. 이 정도론 약하다. 글쓰기를 할 때엔 겸손하면서 오만하고, 오만하면서 겸손할 필요가 있다. 글에서 무언가를 보여주겠다는 욕심을 내는 일에선 오만이 필요하며, 그런 욕심이 드러나지 않게끔 차분하게 논지를 펴 나가는 일에선 겸손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뭐 어때?” 하면서 뻔뻔해져라」(본문 63∼64쪽)
‘간결 예찬론’의 쌍둥이는 ‘단문 예찬론’이다. 강력하고 아름다운 단문의 모범 사례로 자주 지목되는 작가가 바로 김훈이다. 김훈의 글을 베껴 쓰기 하는 연습을 해보는 게 좋다는 조언까지 나온다. 그 선의와 취지는 십분 이해하면서도 나는 감히 김훈을 함부로 흉내내다간 큰일 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김훈이라는 황새를 따라가다 뱁새의 가랑이가 찢어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다. 「김훈을 함부로 흉내내다간 큰일 난다」(본문 101∼102쪽)
양념이 필요하다. 양념은 음식의 맛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까짓 양념’ 하면서 우습게 볼 일이 절대 아니다. 인용은 양념이다. 양념 없는 음식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하지만 양념이 지나치면 음식을 망친다. 나는 반면교사(反面敎師)를 위한 산증인이다. 하지만 “인용은 강준만처럼 많이 하지 마라”고 말하는 나의 본심은 너무 많은 양념을 경고하면서 사실상 양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성공한 사람만 성공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실패한 사람이 성공에 대해 말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인용은 강준만처럼 많이 하지 마라」(본문 109쪽)
글쓰기를 위해 스스로 질문을 던질 땐 가급적 생생하고 시각적인 질문을 던지는 게 좋다. 추상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급적 사람을 넣어서 질문해야 하며, 질문은 제한적이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아이디어 메이커』의 저자들은 “모기지 대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라고 묻기보다는 “흑자를 내면서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25세 여성 회계사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모기지 대출 상품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물으라고 권한다. 「추상명사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본문 170쪽) - 양파껍질 이론은 자기를 인식하는 일은 양파처럼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이론이다.p173
글쓰기에서 퇴고 시 가장 필요한 자세가 바로 “안녕, 내 사랑!”이다. “이걸 쓰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는데”라는 생각을 버리고 쳐낼 건 과감하게 쳐내라는 것이다. 퇴고 시 맞춤법이나 비문을 바로잡는 것은 기본적인 것이고, 퇴고의 핵심은 ‘압축’에 있기 때문이다. 압축을 위해선 ‘잔인한 킬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자들은 촬영해놓은 것을 두고 선별과 편집을 할 때에 “자식을 죽인다(killing your baby)”는 표현까지 쓴다는데, 글쓰기의 퇴고 역시 다를 게 없다.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데”라는 생각은 버려라」(본문 207∼2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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