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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즐거움/소소한 즐거움

[영화]언니

천진 김 2019. 1. 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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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2018년

감독 : 임경택

출연 :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 최진호

감상평점 : ★★★☆☆

나의평점 : ★★☆☆☆

감상평 : 다소 낮선 설정의 영화 였던 것 같다.

평소 이시영이라는 배우를 연기력보다는 생활부분에서 좋아하는 편이라 연기적인 부분보다는 한국영화가 같는 스토리 부분을 보고 싶은

영화였으나 역시 액션물의 특성상 영웅적 스토리와 비 현실적인 설정으로 재미를 반감한 부분이 있었다.


다만, 사회적 약자인 정신지체자인 은혜를 둘러싼 불편한 시선과

그 약자를 자신의 악마적 마음으로 유린하는 사회를 감독은 말하고

싶었던 것 같았다.


이제것 사회는 숨죽여왔고 모른척 해왔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숨겨진 폭력을 영화에서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우리는 지금까지 방관자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눈감아 온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그런 무관심과 방관 속에 상처받는 자신의 가족을 위해 스스로를 지키려 누구나 일어서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강한 힘에 굴복하고 만다.

인애는 은혜에대한 주변의 폭력에 분노하고 자신이 가진 힘이 미약해 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나 그들은 사회적 규약을 들어 거절한다.

그 상황에 많은 약자는 좌절하고 무너진다.

그러나 인애는 미약한 자신의 힘에도 은혜를 찾고자 사회와 부딪힌다.

은혜를 찾아가면서 마딱들여지는 사회적약자에 대한 폭력앞에 처절히 분노하고 그들을 응징해나간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그런 상황에 처해 있다면 나는 어떡할 수 있을까?하는 물음에 스스로 답하지 못했다.

자신의 가족에게 가해진 폭력에 우리는 사회적 약속인 정의와 도덕성을 넘어서 같은 폭력으로 되 갚아 줄 것인지, 사회적 심판을 기다려야하는지, 나는 어떻게 해답을 찾을지 쉽게 답하지 못하였다.


이 영화는 잘 만들어 진 영화라는 평가를 받지는 못할 것 같다.

다만, 나는 이 영화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에 우리가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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