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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즐거움/소소한 즐거움

[영화]알리타

천진 김 2019. 6. 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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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배틀 엔젤 (2018)

Alita: Battle Angel

        평점 8.4/10

장르: 액션/어드벤처/로맨스/멜로/스릴러/SF
나라 :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2019.02.05 개봉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주연   로사 살라자르


인간의 두뇌를 가진 사이보그를 주제로 한 영화이다.
마크오커널의 트랜스 휴머니즘이라는 책에서 언급된 적이 있었던 미래의 세상에 대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 영화였기에 흥미로 왔던 것 같다.

트랜스 휴머니즘에서 지금도 사후에 자신의 영생을 깨워 줄 것이라는 기대로 냉동보관되어 있는 많은 유명인들에 대한 내용이 나오며 영화 알리타와 같이 인간의 뇌와 기계몸을 갖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읽었다.

참 허왕되기는 하지만 내가 죽은 이후가 될지 아니면 생에 도래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다.

영화는 사이보그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이며 갖은자와 못가진자가 영역을 나누어 생존하고 있다.
미래의 세상에 대한 상황이 비슷한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각 영화에서 세상은 침범할 수 없을 정도의 권력을 갖은 자와 그 곳에 가기를 갈망하는 못가진자의 세상으로 나뉜다.
이 영화도 동일한 설정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알리타라는 사이보그가 지구세상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화성에 살고 있는 자들이 지구를 침략할 때 전투인간으로 쓰여지다 폐기된 것이 조금 다르기는 하다.

전투 병기로 잊혀진 기술이었으나 우연히 발견되고 사이보그와 인간을 돕는 의사에 의해 되살아난다.

인간의 두뇌를 갖고 있기에 인간의 감성으로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설정이 참신했다.
인간이 미래에 기술과 접목되어 인간의 감성도 지니게 된다면 올바른 세상이 만들어 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내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관한 책들을 보면서 느낀 감정은 미래의 인간은 영화와 같이 두 세계로 나뉘어 질 것이고 인간의 도덕성은 선과 악을 떠나 가치관의 싸움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미래는 도덕성의 척도가 어디에 있느냐가 어떤 세상을 만드느냐가 될 것이다.
가진자가 이기적이라면 힘을 얻고 포악해질 것이고 못 가진자는 빼앗기 위해 포악해질 것이기에 "매드맥스"의 세상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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