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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주는 힘/2021년 독서록

불교인문학

천진 김 2021. 3. 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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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서른 두 번째 책

불교인문학

저자   조운현

출판   좋은땅 | 2017.10.20.

 

 

 


정중지와(井中之蛙) : 우물안 개구리라는 속담

사람이 명예를 얻는 것도 개략은 자신과 유사한 수준에 있는 사람들과 비교하여 그 이룬 것을 서로 알 수 있을 때에만 가능한 것이지 너무 차이가 많이 나면 경계를 설파한들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가장 빠른 것은 정지한 것

오랫동안 생각하여 한 생각에 도달한다는 것은 마음의 속도가 느린 것이다.

참선을 하면서 몸이 가라앉는데 이는 마음이 심처에 들어 쾌속으로 달리고 있음이다.

마음이 더욱 심처로 들어가서 마음이 가장 빼르게 되면 정지한 것과 같다.

한순간에도 모든 생각을 하고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육신의 감각적 즐거움이나 본능에 집착하는 마음은 속도가 매우 느리므로 일체에 걸림이 없는 청정한 마음과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속도가 빠른 것은 느린 것을 제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