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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즐거움/하루 한 꼭지

슬픔의 무단침입

천진 김 2022. 5. 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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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문도 두드리지 않고 내 집 안에 들어왔다.
나는 왜 허락없이 들어왔냐고 소리쳤다.

슬픔이 말했다.
수 없이 문을 두드리는데도 대답이 없었단다.
하는 수없이 허락없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슬픔이 말했다.
자기보다 더 무서운 녀석이 온단다.
이 말을 해줘야해서 허락없이 들어 왔단다.

슬픔이 말했다.
내가 아픈 것을 보고 싶지 않단다.
자기의 두드림을 들어주지않아 섭섭했다고 말했다.

나는 말했다.
이제라도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너의 두드림을 듣지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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