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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오늘 : 익숙함의 반격 본문
우리는 살면서 익숙함에 반격을 당할 때가 있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몸에 익는 습관이나 생활방식이 있다.
아침에 출근하고 일하며 서서히 몸에 익어있는 루틴이 있어 근무의 강도나 환경에 적응하며 산다.
그 익숙함은 인지하지 못해서 간혹 환경이 바뀌면 당황한다.
월요병은 그 익숙함으로 돌아가기 위한 몸의 거부 반응일지도 모른다.
아내는 이전 직장에서 주 4일 근무를 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더 이상 근무를 할 수 없어 퇴사를 했다.
주 4일 근무를 하면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삼일의 시간이 주어졌고 아르바이트나 자신의 시간으로 사용했다.
휴일이 길어져 시간의 여유가 생기니 편해졌고 금요일을 이용해 함께 여행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아내의 생활 루틴은 여유와 일로 스며들어 갔다.
그러다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 구한 곳은 주 5일을 근무하는 곳이다.
이미 몸에 습관처럼 스며든 익숙함은 늘어난 근무일에 거부감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당연히 하던 행동이 어색해졌고 시간의 여유를 빼앗긴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단다.
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어색하고 회사에 대한 애정이 생기지도 않는다고 했다.
아마도 익숙함이라는 것이 불편함에 반응하는 것 같다.
우리의 몸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인색하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운동을 하거나 식사량을 줄이려 해도 어느새 몸은 편안함을 찾으려 한다.
달콤한 음식의 향기를 맡으면 자신도 모르게 그 앞에 앉아! 있게 되기도 한다.
그 불편함과 유혹을 넘어서야 다이어트에 성공한다.
아내도 어색함과 불편함을 넘어야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몸에 스며든 익숙함이 모두 좋은 것이 아니다.
그래서 좋은 습관이 몸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들 말한다.
익숙함이 역습을 당한다면 그것은 어쩌면 좋은 습관이 아닐 것이다.
그런 익숙함은 불편함을 이겨내면서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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