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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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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소설이지만 강력한 한 방을 맞은 기분의 책이다.
흑인에 대한 백인의 차별적 시선과 편견 그리고 집단의 이기주의가 합쳐져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했다는 내용이었다. 앵무새 죽이기라는 제목이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처음에는 알 수 없었다. 책을 읽으며 우리가 약한 것들에 가하는 생각없는 폭력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의미 없이 짓밟아버리는 벌레, 말하지 못하는 동물에게 가하는 폭력, 죽임에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있다. 저자는 소리없이 구분되어 있는 인간부류 중 흑인에게 가하는 폭력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 젬, 조만간 넌 새를 쏘게 되겠구나. 맞힐 수 있다면 어치는 원하는 대로 쏘아도 된다. 하지만 기억해라 앵무새를 죽이는 건 죄야. 아빠 말씀이 맞아. 앵무새는 지저귀며 우리를 즐겁게 해줄 뿐이야. 정원을 망치지도, 옥수수 창고에 둥지를 짓지도 않아. 노래하는 새를 죽이는건 죄가 되고말고... P110
- 시작하기전에 패배하리라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든 시작해 끝까지 밀고 나가는게 용기란다. P 131
- 언더우드 씨는 신랄한 어조로 '불구자를 죽이는 것은 죄'라고 썼다. 사냥꾼이나 어린이들이 앵무새를 괜히 죽여 대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P 251
우리는 조금씩의 편견을 갖고 누군가를 대하고는 한다. 그 편견과 아집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에게 상처주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이 책은 대공황 시기에 편견과 차별에 의해 죄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백인의 거짓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흑인죄수에게 유죄를 판결했던 배심원들이 있었다. 우리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보이지 않는 폭력을 저지르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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