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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즐거움/그냥쓰기

선택

천진 김 2020. 3. 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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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순간도 내가 선택하지 않은 순간이 없다.

그러니까 절대로 남 탓하지 말아라!"


오늘 아침 출근길에 세바시라는 강연에서 개그맨 김태균씨의 강의에서 나온 말이다.

김태균씨는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선택이라는 강의를 하면서 자신이 읽었던 책 중에서 자신의 가슴에 꽂혔던 한 구절이라며 소개했다.


순간 나의 가슴에도 그 말이 꽂혔다.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을 하면서 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날지, 말지

밥을 먹을 것인지, 아닌지

일을 할 것인지, 아닌지


물론 그 중에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선택당해야 하는 것도 있다.

그렇지만 그 선택도 나의 무수한 선택 중 하나인 것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한 선택이면서도 누군가 말리지 않아 실패했다고 변명하기도 했다.


내가한  선택이 잘못이라는 것을 인정하기가 두려웠던 것 같다.

실수를 인정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인지 그때는 몰랐던 것일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다는 것은 그 만큼 성장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무수히 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고 그 중 일부는 잘못된 선택일 수도 있다.

성공은 무수히 많은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얻어진다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실수에 담담해져야 한다.

그 실수를 밑거름 삼아 성공의 길에 도달하도록 점검해야한다.

그런면에서 무언가 선택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자신의 선택을 믿어라!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를 남에게 돌리지 마라.

결과를 받아들이고 점검해야 같은 선택에 실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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