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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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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예순 여섯번째 책

아몬드
손원평 장편소설
저자 손원평
출판 창비 | 2017.3.31.
괴물로 태어난 윤재와 괴물로 자란 이수(곤이)의 삶에 대한 물음이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부족함을 타고난 윤재는 엄마의 걱정속에 반복된 감정의 교육을 배우며 가면을 쓰고 살아가지만 그 가면 마져도 쉬이 들켜 주변의 수근 거림 속에 살아간다.
그런데 지금의 우리도 윤재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감정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니 감정을 숨기며 살아간다는 것이 맞을 것 같다.
표현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두려워서 일지도 모르겠다.
윤재의 엄마와 할멈이 사고를 당하는 현장에서 윤재는 감정을 느낄 수 없어 반응하지 못하지만 주변을 바라보기만 하는 다수의 사람 속에 나 자신이 있었다면 현장에 뛰어들어 제지할 용기가 있을까 생각된다.
우리는 사회의 두려움에 점점 괴물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봤다.
우리 딸은 책을 읽고 뜬금없이 등장한 여자아이의 이야기는 없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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