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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탐방]화담숲 본문

아내와 함께 한달에 한 번은 근교의 산책코스를 탐방하기로 하고 두 번째 코스로 잡은 곳이다.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생태수목원이다.
LG상록재단이 우리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약 5만평의 대지에 조성했다.
'화담'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라는 의미로 작고하신 구본무회장의 아호이기도 하다.
구본무 회장은 이 숲을 조성한 후 내가 죽은 뒤라도 '그 사람이 이 숲만큼은 참 잘 만들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했다고 한다.
숲을 돌면서 나는 그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다.
'그 사람 참 잘 만들었다.'라고 말이다.

화담숲을 즐기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처음부터 천천히 걸으며 숲을 즐기고 자연을 만끽하는 방법과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에 올라갔다 천천히 걸어내려오며 숲을 즐기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숲을 즐기고 올라갔다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오는 방법이다.
어느 것을 선택하든 그 것은 본인의 몫이다.
그러나 나는 첫 번째 방법을 추천한다.
코스가 험하지 않은 곳이라 세 시간 정도면 어렵지 않게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기다 내려 올 수 있다.

처음부터 글을 생각했던 것이 아니라 입장하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관람권을 제시하고 입장하니 화담숲이라는 명패를 단 소나무 하나를 볼 수 있었다.
이 곳에는 삼각대 두 개를 구비해 놓고 입장객들이 사진 촬영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었다.
화담숲은 곳곳에 포토 샷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포토 샷 장소이다.
이곳을 다녀 간다면 인증샷을 남겨야 하기에 우리도 줄을 서 기다리다 촬영을 했다.

단풍이 들고 끝나갈 무렵인데도 알록달록한 옷으로 갈아입은 단풍나무가 반가웠다.


민물에 사는 동식물에 대한 생태관이다.
화담숲에 사는 민물고기들이라고 하는데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물고기들도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쁘고 신비로운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물고기는 처음에는 뱀장어인 줄 알았는데 아닌 것을 알고 소개글을 읽으며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스스로 성전환을 한다고 합니다.
어디에 있는지는 방문하셔서 찾아보세요

곤충관도 함께 있었는데 저는 사진만 찍고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한 번 들어가 보세요

첫 번째 만나는 이끼 숲입니다.
사진은 여러 장인데 하나만 올립니다.
작은 것들이기에 직접 보시는 것이 사진보다 가슴에 와 닿습니다.
아 참 잊은게 있네요
이 곳으로 오시기 전 모노레일 탑승 주변에 있는 안내서를 챙기세요
입구에서 챙기셔도 됩니다.
각 숲에서 스탬프를 찍으시면 나가실 때 기념품을 제공합니다.
조기 품절이 될 수도 있으니 서두르세요 ㅋㅋ

이끼 숲을 지나면 나오는 첫 번째 다리입니다.
연인들이라면 그냥 갈 수 없겠죠
우리 사랑 영원하기를 기원해야죠~~~

이 물레방아 끝나는 곳에는 아이들이 수력발전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없어서 그냠 사진 만 찍고 갑니다.

아직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들국화들 입니다.

탐매원
사군자 중 하나인 매화를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는 볼 수 없는 계절이었습니다.

자작나무 숲입니다.
쭉쭉 하늘로 뻣어 있는 모습이 시원스럽습니다.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공간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는 곳입니다.

이곳이 자작나무 숲에 있는 포토죤입니다.

관람객이 많고 각 포토죤에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서 사진에 다 담지를 못했네요

아직 지지 않은 단풍나무의 붉은 색이 가슴을 뛰게합니다.



소나무 숲의 모습들입니다.
나무가 자연적으로 휘어졌다고 하는데 아픔과 어려움을 뚫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낸 기상이 느껴졌습니다.

구본무 회장님의 이 숲에 대한 마음을 새겨 놓았습니다.

중간 중간 모노레일 승강장이 있습니다.
거닐다 힘이 든다면 잠시 모노레일에 몸을 맡겨도 좋습니다.




분재원입니다.
100년의 세월이 넘은 분재도 있던군요





핑크뮬리라네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무지개를 잘 찾아보세요
착한 사람 눈에 만 보인다는 전설이....ㅋㅋ


이제 퇴장할 시간이네요
구수한 파전의 기름 냄새가 발길을 잡아 세웁니다.
휴대폰의 밧데리가 다 돼서 더이상 사진을 찍지 못 한 것이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가볍게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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