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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오늘 : 시험 6/6 본문
기말고사가 끝났다.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30년이 넘어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 시작한 사이버 대학에 입학했다.
2년의 마지막 학기 기말 시험이 끝난 것이다.
긴 여정이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배우는 후마니타스라는 학과를 선택한 것은 잘한 것인지 의문이 남기는 한다.
인문학의 깊이를 따라가지 못해서 힘겨웠다.
이년 동안 고전과 커뮤니케이션, 역사 등의 수업을 소화했다.
시험은 항상 긴장하게 하는 것 같다.
충분히 준비가 되었다는 자신감이 없어서인지도 모르겠다.
막상 시험의 문이 열리면 눈앞이 하해지는 상황도 오지만 솔솔 기억이 돌아오기도 한다.
오늘 마지막 시험은 중간고사에서 너무 어려웠던 과목이라 걱정이 많았다.
강의 내용도 어려웠고 무엇을 알게 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인지 파악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낙심했었다.
그러니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시간을 기다릴 수 없었다.
불안한 마음으로 준비를 한다고 더 나아질 것 같지도 않았다.
마음을 비우고 느끼는 그대로 답을 적겠다는 생각으로 바꾸니 조금 편해졌다.
생각보다 시험은 잘 치러 냈다고 생각된다.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졸업장이 필요했던 것이다.
어찌어찌 졸업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섣불리 인문학에 뛰어든 내 머리통에 주먹을 한 대 갈겨주고 싶다.
하나의 학문을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배운 수업이었다.
나의 2년간의 공부는 어려웠지만 깊이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배운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함께하는 도리와 섭리를 배운 것도 다행이다.
학교 수업은 마무리되었다.
이제는 인생 수업을 스스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
내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는 내 선택이다.
즐거움이 가득하고 보람이 있는 인생이 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앞으로 받을 시험지에는 나 만의 답을 적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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