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장일기

비가 갠 후 본문

색다른 즐거움/그냥쓰기

비가 갠 후

천진 김 2020. 7. 21. 13:35
728x90

어젯밤 쏟아지는 빗소리와 번개에 깜짝 놀라 잠을 뒤척였다.

요란하게 쏟아지던 비는 어느새 그치고 언제 내가 그랬냐는 듯 잠잠해진 아침을 맞았습니다.

비가 요란하게 내리고 나면 세상은 명징한 하늘을 돌려준다.

 


먼지가 끼어 눈 앞이 어지러운 안경을 깨끗이 닦고 나면 보이는 밝은 세상처럼 비 온 후의 세상은 명징하다.

저 멀리 보이는 도봉산의 봉우리는 어서 내게 오라는 손짓을 한다.

오늘 같은 날은 툴툴 털어버리고 달려가고 싶다.

'색다른 즐거움 > 그냥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려움을 넘어야 새로움을 만날 수 있다.  (0) 2020.07.21
자존감을 높이는 것  (1) 2020.07.21
각인효과  (0) 2020.07.21
나에 관하여  (0) 2020.07.21
넋두리  (0) 202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