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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높이는 것

천진 김 2020. 7. 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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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가에게 조언을 던질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후배에게 삶을 조언하고 나면 문득 드는 의문이다.

나는 조언을 할 만큼 잘 살아내고 있을까?

 


순리에 따르고 모나지 않게 사는 게 좋은 거라고 오늘 만난 후배에게 조언했다.

내가 나의 선배에게 들었던 조언의 말을 되풀이해 나의 후배에게도 전하는 것일 뿐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삶을 살아가며 얻은 지혜라기보다 누군가 얻어낸 지혜를 앵무새처럼 되뇌는 것 같다.

이런 생각에는 나 자신이 잘 살아내고 있지 못하다는 열등감이 자리하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누군가와 나 자신을 비교하면서 나의 자존감을 바닥으로 밀어내기로 책망하고 한탄한다.

 


무에 그리 못난 것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도대체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나 자신을 생각하면 씁쓸하다.

남들보다 높게 진급하지 못한 것인가?

남들보다 많이 벌어 놓지 못한 것인가?

남들보다 많이 경험하지 못한 것인가?

 


아니다 그건 모두 내가 만들어내는 허상일 것이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무조건 낮추려 하는 마음이 이 모든 열등감의 시작인 것이다.

 


나는 나 하나로 충분하다.

누군가가 내 삶을 살아주지 않듯이 그들은 그들의 삶이 있고 나는 나의 삶이 있을 뿐이다.

나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지 타인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그래야 내 삶의 이유가 있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열 걸음을 가는 타인이 아니라 한 걸음을 가는 내가 필요하고 그것이 내가 바라는 나이란 걸 알아야 한다.

나를 믿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쉬이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이 세상이다.

내가 두려워하는 타인의 시선을 웃어넘길 수 있는 시간이 와야 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말자.

그들은 신경 쓰지 않는데 나만 신경 쓰고 있는 것이다.

악플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

 


내 자존감을 높이는 첫걸음은 타인의 시선을 무덤덤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일단 지르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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