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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즐거움/그냥쓰기

나 다운 것

천진 김 2020. 7. 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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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것은 어떤 것일까?

이번 공모전의 주제란다.

 


언제나 '나 답다.'라는 것에 답을 내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세상에 나 자신을 떳떳이 내 세울 수 있는 것일까?

자신감을 가지고 나를 드러냄일까?

아니면 지금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일까?

 


'나 답다.'란 질문에 어떤 답을 내려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다.

다만, 지금의 모습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기는 한다.

 


나의 여러 가면 중에서 가장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는 모습이 아니라 그 속에 숨어 있는 진정한 나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나의 가면은 너무 두텁고 여러 모습이기에 이제는 어느 것이 진정 나인지를 모르게 된 것 같다.

 


열심인 척하는 나,

성실한 척하는 나,

많이 아는 척하는 나,

착한 척하는 나,

비겁한 나,

소극적인 나,

이 많은 나 중에 진정한 나가 누구일까?

 


아마도 모두가 나일 것이다.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을 뿐 내가 가진 가면 속의 모습은 전부 나 일 것이다.

 


나 답게 산다는 것의 첫걸음은 내 가면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들이 전부 나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 말이다.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노려을 해야 나답게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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