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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슬럼프가 찾아왔다. 본문
격하게 아무것도 안 하기를 하루 동안 해봤다.
무언가의 조바심을 잊고 하루를 편하게 지내봤다.
아직 걱정이 더 많은 건 내가 편안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 삶을 언제쯤 살 수 있을까?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결코 편한 것은 아니겠지만 시간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한다.
내가 스스로 여유를 가지면 되는 것이고 버려야 하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다 내 욕심 때문일까?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다고 한다.
나도 여유를 잃고 조바심을 얻은 것 같다.
좋아져야 한다는 조바심에 내가 정작 갖추어야 하는 여유를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무언가를 소유하고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잃지 않기 위한 조바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만사에 날카로워지고 신경 쓰이기도 한다.
좋은 가장이 배우자가 되고 싶지만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기도 하고 신경질이 나는 것도 내 여유의 증발 때문일까?
모든 것에 여유가 있을 때는 제법 의연하고 너그러웠고 이해심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여유를 잃으며 스스로 조금씩 변해가는 것을 느낀다.
이게 다른 이로부터 빼앗긴 여유가 아니고 나 스스로 만들어낸 것인 줄 알지만 나는 다른 사람의 탓을 하는 것 같다.
예전의 못난 나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성장하고 싶어 자신을 채찍질하던 아니 인내해가던 모습은 어딘가로 버리고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려는 것 같다.
지금 이 못난 모습을 되돌리려 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아니 무너져내려 다시 시 작도하지 못할 것이다.
나의 시작은 끝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그 끝이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기에 조바심이라는 악마의 속삭임이 찾아왔고 그 달콤함에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이다.
작지만 변화했던 모습을 기억해내자.
스스로 얻어냈었던 변화를 기억해내고 뇌리에 각인하고 싶었던 지속하는 힘의 DNA를 불러내자.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나와 가족을 지켜내고자 하는 작은 힘이었다.
지금 내겐 작은 슬럼프가 찾아온 것일 뿐 실패한 것은 아니다.
나의 변화는 아직 진행 중이고 내가 더 잘 해낼 수 있도록 나를 뒤돌아 보라고 쉬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내가 여유를 잃고 망설이는 것은 더 큰 도약을 위해 개구리가 몸을 움츠리듯이 나 또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여정일 뿐이다.
지금 여기에 만족하지도 말고 안주하지도 말자.
누구나 새로운 단계를 오르기 위해서는 슬럼프를 거친다.
그 슬럼프마저도 받아들이고 내가 가는 여정의 일부라도 생각해야 슬기롭게 넘길 수 있을 것이다.
내 생각부터 다시 점검하고 부정적인 마음과 불평하는 마음을 버리자.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고 걱정하고 한탄한다고 해서 변하지 않는다.
상황을 변화시키려면 스스로 앞으로를 위한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지금과 미래는 내가 생각하기에 달려있다고 한다.
나의 지금부터를 바꾸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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