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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나의 독서법이 옳은 것인지의 고민 본문
한 권의 책을 읽고 나면 찾아오는 고민거리가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얻은 것이 무엇일까?
이 책을 이해는 했을까?
책 내용은 정작 무엇이고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
이 많은 생각이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내 독서방법에 문제는 없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오늘도 한 권의 책을 며칠에 걸쳐 완독 했다.
그런데 정작 책의 내용이 머리에 각인되지는 않는다.
이럴 때면 다시 읽어야 하나 아니면 내 관심 밖의 책을 읽은 것은 아닌가 고민한다.
물론 어렴풋이 기억이 자리하는 내용도 있다.
그렇지만 글의 결들이 연결되지 않을 때면 시간을 소비하기만 한 것은 아닌지 자책하기도 한다.
모든 책은 다른 이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렇게 내용을 하얗게 있을 때마다 내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닌지도 생각한다.
그리고 독서가 나와 맞지 않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기도 한다.
독서가들은 책을 읽고 기록하고 표현해야 자신의 것이 된다고 조언한다.
정작 내가 책을 읽고 정리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책을 읽다 나름 인상 깊은 구절을 만나 줄을 긋고 그 내용을 옮겨 적는 수준의 서평을 쓰지만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기에 책을 읽는 즐거움보다 권수에 집착해가는 자신이 느껴지기도 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독서는 무엇이었나 생각해보면 자신을 성찰하고 성장하기 위한 촉매제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장르에 불문하고 다양한 책을 읽고 무언가를 얻을 수 있으리라 막연히 생각하는 것이다.
책은 분명 나에게 양식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그렇지만 씨앗을 뿌리고 그 씨앗이 자라 게하는 것은 다른 문제가 아닐까도 생각한다.
지금 나의 독서는 무작정 씨앗만 뿌리고 관리방법을 몰라 발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
윤태익 교수는 자신의 책 '노력 보존의 법칙'에서 폭풍성장의 비밀공식으로 진정한 스펙이 갖춰진 상태에서 제대로 된 방향성을 만났을 때 이뤄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윤 교수님은 '노력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의 자신을 믿고, 끝까지 하라.'라고 전한다.
일단 시작했으니 나를 믿고 수정하면서 끝까지 해보자.
다른 이의 독서법이 아닌 나 자신의 방법을 찾을 때까지 계속해보자.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책을 읽는 멋진 모습의 나는 남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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