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불십년 화무십일홍 (權不十年 花無十日紅)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權不十年 花無十日紅)

십년 가는 권력 없고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뜻으로, 힘이나 세력 따위가 한번 성하면 얼마 못 가서 반드시 쇠하여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지금 가지고 있는 권력이나 힘이 평생을 가지 않으니 조심하고 바르게 행동하라는 말일 것이다.

 

권력을 가지면 오만해지고 자신의 옛 모습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를 무시하고 자신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인생은 작은 실수 하나에도 무너진다.

우리는 완벽하지 못하기에 어디선가는 실수를 저지르게되고 그것은 비수가되어 권력이나 힘을 잃게 만들기도 한다.

자신의 옛 모습을 잊고 오만한 행동으로 상대를 무시하여 적을 만들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비수를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살아야 한다.

그래서 옛 성인들은 초심을 잊지 말라는 가르침을 전한 것이리라.

 

옛 속담에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다.

자신이 갖은 권력과 힘을 바르게 사용하려면 겸손한 마음으로 상대를 살필 줄 알아야한다는 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