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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비오는 날의 추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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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는 파전에 막걸리 생각이 난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이 그럴 것이다.
유독 비 오는 날에 음주 유혹을 느끼는 이유가 뭘까?
그리고 소주나 와인 등이 아닌 막걸리를 찾게 되는 이유는 뭘까?
막걸리는 서민들과 노동자들이 작은 금액으로 시름을 달래던 술이었다.
나도 대학생때는 막걸리를 많이 마셨다.
학생이라 용돈도 부족했고 저렴하게 취하고 세상을 논하는데 운치가 있어 보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캠퍼스에 앉아 종이컵에 따라 마시며 노래하고 얘기하던 것을 잊지 못한다.
나의 젊은 날에 막걸리는 추억이었다.
군대에서는 노동 후에 마시던 막걸리의 맛 또한 잊을 수 없다.
아마도 이런 추억이 깃들어져 있기에 막걸리가 비오는 날 파전과 함께 먹고 싶은 것은 아닐까 싶다.
아무튼 오늘 봄비가 쏟아지는 데 오징어를 듬뿍 넣은 파전에 막걸리 한 잔이 생각난다.
조금 있으면 아내가 주방에서 지지직 거리는 프라이팬에 파전을 구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