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장일기

글을 쓰는 이유 본문

색다른 즐거움/그냥쓰기

글을 쓰는 이유

천진 김 2021. 4. 14. 22:03
728x90

글을 쓰면서 무엇을 써야 하는지 고민을 한다.
항상 글감이 넘처나는 것도 아니고 잘 쓰려는 욕심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는 어려운 일이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일들을 다시 곱씹어보면서 글감을 찾으려하지만 막상 글을 쓰려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니 특별이 글의 소재로 삼기에 마땅한지 결정하기 힘들다.
글 쓰는 방법에 관하여 책을 집필한 작가들의 대부분은 쓰다 보면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글감을 발견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나는 아직 부족한 사람이고 배우는 사람이다.
매일 한편의 글을 쓰면서 조금씩 나아가 보겠다고 마음을 먹고 부족한 글이지만 써 내려가고 있다.
어떤 때는 자기계발서처럼 어떤 때는 넋두리처럼 두서없는 글을 쓰고는 있지만 조금씩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내 글에 삶을 담겠다는 원대한 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의 기록을 조금이나마 담아 놓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는 글을 쓸 때가 올지 모르지만 천천히 삶의 생각을 담아보고 싶다.
내 삶이 상처뿐인 삶이 아니듯이 누군가에게도 당신의 삶은 상처만이 아니라고 말하는 글을 쓰고 싶다.
성장은 느리게 진행되다 어느 순간 폭팔하듯이 다가오는 것이라고 한다.
시간을 기다리고 담아두지 않으면 성장의 시간을 만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부족한 생각이지만 조금씩 쓰고 시간을 기다리려 한다.
이것이 내가 글을 쓰는 이유다.

'색다른 즐거움 > 그냥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말을 들어  (0) 2021.04.16
나의 얘기를 해보자  (0) 2021.04.15
시간  (0) 2021.04.13
미루어 두었던 일  (0) 2021.04.12
쉼표  (0) 202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