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부터 우리는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는 것을 가지고 논쟁을 하며 결론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진화론자와 경험철학자 등 모두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정당하다는 논리를 펼쳐낸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의견을 굴복하지 않는다.
이건 이세상의 정치와 비슷한 것 같다.
정치인들도 가치에 중점을 두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당의 기조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고 편승한다.
모든 나라의 정치는 정반합이라는 논리를 가지고 정과 반으로 나뉘어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한다.
그래서 가끔은 올바른 가치를 잊어서 국가를 위기의 순간까지 몰고 가기도 한다.
우리가 가져야하는 것은 올바른 가치에 대한 바른 입장과 동의 일 것이다.
상대의 의견에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기보다 진실한 가치라면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요즘 일본이 올림픽을 진행하면서 지도에 아주작은 점으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표시를 했고 우리나라는 부당함을 올림픽위원회에 주장하지만 받아들이지 않자 올림픽을 보이콧 하자는 의견이 나온다.
그런 의견을 친구와 이야기하다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가 보이콧 한다면 잠깐의 이슈로 독도의 주인에 대한 여론이 일겠지만 잊힐 것이고 우리는 패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 상대를 이기기위해 경기를 포기하면 결국에는 패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보다는 당당하게 올릭픽위원회에 요구하는 것이 옳다.
일본이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도 독도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모든 경기에 임하고 우리의 주장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전하는 편이 옳을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지겨운 논쟁의 끝을 보는 것이 어떻게 보면 옳을지도 모르겠다.
어떤 논쟁을 벌여도 상관이 없지만 모든 것은 국민의 이익과 나라의 안위를 지키는 가치를 위배하면 안 된다.
우리의 역사는 자신의 정당 이익을 위해 국가를 위태롭게 만들었고 종국에는 일본의 속국으로 만드는 결과를 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정당의 이익이 국가의 안위에 우선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