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질문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정말 옳바른 경로로 나를 이끌고 있는 것일까?

 

누구나 자신의 인생항로가 성공으로 이끌어가기를 바란다.

그러기위해 자신에게 채찍질하면서 하루하루를 견뎌낼다.

그런데 정말 그 길로 가고 있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안개 속에 쌓여 한치앞도 구분되지 않는 현실에서 자신이 가는 길이 맞다는 확신을 가지고 가는 것일까?

아니면 막연히 가는 길이기에 쉬지 않고 가서 성공이라는 길로 접어드는 것일까?

 

나의 이 질문에 명확히 답변해줄 수 있는 현자는 없을 것이다.

다만 현자와 성공한 자들이 살아온 기록을 토대로 그길을 따르다보면 비슷한 성찰과 성공을 얻을 것이라는 조언만 들을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이 수많은 실패를 디딤돌 삼아 이루어 냈다며 제시하는 성공의 습관들을 평범한 내가 따라하는 수준에서 이룰수 있는 높이는 어디까지 일까?

아니 비슷하게나마 이루어 낼 수는 있을까?

 

나는 지금 변화하고 성장하는 중일까?

나를 되돌아봐도 그다지 변하지 않았고 성장하지 않은 것 같은데 지금하는 방법이 잘못되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

 

의심이 계속되면 결국 포기의 수순을 밟고는 했다.

그러면 항상 그것으로 끝이었다.

지금 나에게 퍼붓는 독서는 언제 내게 성장이라는 열매를 가져다 줄지 모르겠다.

책을 읽으면서도 기억하지 못하고 응용하지 못하는 자신을 볼때마다 무작정 읽고만 있는 것은 아닌지 내가 잘못된 방법으로 하고 있어서 더디게 가는 것인지 궁금하다.

 

책 좀 읽었다고 얘기하는 저자들은 1천권이 넘고 1만권의 책을 읽었다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고작 이백여권정도 읽고서 성장의 신호를 바라는게 우스운 일이긴 하지만 지금 내 자신에게 질문해야하는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정말 원하는 길로 가는 것일까?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독서를 하면서 정말 얻고 싶은 것이 무었인가?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지금의 나에게 계속할 수 있는 힘이될 것이다.

잠시 잠깐 슬럼프가 온 것이다.

잠깐 심호흡을 하고 앉았다 다시 출발하면 된다.

 

세 가지 질문의 답도 책 속에 있을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더 열심히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소 오백권은 읽어야 조금은 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일단 밀고 가보자 잘못돼도 책은 머리속에 남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