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장일기

내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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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천진 김 2020. 9. 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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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자신에게 묻고 답하며 성장해나간다고들 말한다.

그리고 무수한 선택 중 하나를 택해서 자신이 결정한 곳으로 간다.

그런데 나는 그 많은 질문 중에 하나라도 진지하게 나에게 물었던 적이 있었나 돌이켜보면 없는 것 같다는 답을 하곤 한다.

그렇지만 나도 무수한 질문에 답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이제는 어렴풋이 알 것 같다.

내가 인지하지 못했을 뿐 나도 현자들과 마찬가지로 삶의 질문에 답하며 지금까지 왔고 내 답안에 충실했다.

다만, 성공한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내 삶이 목적 없이 왔고 진지하지 못했다고 자평하는 것일 뿐이다.

 


누구나 삶의 물음에 답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 질문이 비루한 것은 없으며 그 답변에 진지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할 뿐이다.

내 답변이 다른 사람과 다를 수 있고 행동이 굼뜰 수도 있다.

그 안에서 깨닫는 것의 많고 적음이 있을 뿐이다.

자신의 결정을 얼마나 믿었고 그 믿음을 지속해냈느냐가 서로 가는 길을 다르게 한 것이다.

 


질문에 잘못된 답을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답을 믿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차이이다.

자신의 결정을 믿고 꾸준히 밀고 나가는 의지를 가졌느냐가 삶의 방향성을 결정한 것이다.

 


사람 모두가 서로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고 닥친 질문이 다르지만 자신의 결정을 믿고 질문에 답하는 사람의 답변은 대동소이한 것이리라 그러니 그들의 삶이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과 다르게 보이는 결과를 낳는 것이다.

 


자신을 믿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자 꾸준히 밀고 나가는 행동을 해야 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다.

시작이 조금 늦은 것뿐이다.

아직 결승점이 보이지 않는다.

충분히 역전할 수 있는 시간이 우리에게는 있다.

 


나의 인생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자신의 결정을 믿고 의지대로 밀고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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