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전환

하루의 일상에 지치고 힘겨워질 때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일상에서 떠나 여행을 가는 사람도 있고 작은일탈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도한다.

그러나 여행은 내 일상에서 적지않은 시간을 할애해야하고 자신의 일에서 선듯 떠나지 못 할 때는 선택하기 힘든 것이다.

또한 작은 일탈은 잘못하면 나의 심신을 더 피로하게 할 수도 있기에 대부분 선호하지는 않는다.

 

이렇듯 우리는 일상의 지루함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무언가를 찾으려하고 그걸로인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자한다.

 

그러다 오늘 여직원을 통해 알게되었다.

자신의 손톱에 치장을 해주어서 소소한 분위기의 반전을 이루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다는 것이다.

남자들과는 다르게 여자들은 작은 것에 세심하고 그 변화에 즐거움을 갖는다고 한다.

 

크게 변화를 주기에는 부담스럽고 일상에 지친 심신에 변화의 에너지는 주고 싶어서 간단한 변화인 손톱, 속눈썹 등에 변화를 주어서 즐거운 에너지를 충전한다는 것이다.

내 아내도 한달에 한 번은 하는 것 같던데 나는 무심코 손톱에 많은 비용을 들이는 것을 질책하고는 했는데 잘못한 일인 것 같다.

 

내가 큰 변화로 힘을 제공해주지도 못하면서 작은 변화로 새로운 에너지를 얻으려는 여자의 마음을 몰라준 것이다.

이제는 하고 들어오면 큰 액션으로 좋아해 주어야겠다.

 

여자는 아무리 알려고해도 알기어려운 존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