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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나의 소회 본문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원대한 꿈을 갖고 시작한 일은 아니었다.
단지, 지금까지 나의 삶에 대한 회의에서 변화되길 바라는 작은 바램에서 출발한 도전이었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는 희망과 욕망이 뒤썪여 더 나은 나를 만나길 기대했으리라.
성공한 이들을 따라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존경스럽기 그지없다.
지금 나에게 찾아온 게으름은 새로운 유혹에 지나지 않을 것인데 가슴 속 깊은 곳의 울림은 잦아들었고 달콤한 속삭임에 나의 의지는 산산히 부셔져 내리는 것 같다.
아무 변화도 느끼질 못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분명 적지않은 시간을 나의 변화에 쏟아부었고 옳다고 아니 잘될 것이라고 믿었다.
나의 노력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단단하지 못한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내려한다.
지금까지의 나의 행동들이 옳바른지 의심하게 되었고 성공한 이들이 말하는 임계점을 넘어서야 한다는 나의 임계점은 어디에 있는지 도무지 알길이 없어 스스로 좌절하고야 마는 것 같다.
내가 나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시작한 작은 일들이 어느덧 이년의 시간을 넘어서고 있다.
그 이년의 세월 결코 헛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작 무엇의 변화를 이끌어 냈고 얻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명확히 답하지 못한다.
내가 답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내가 원했던 것은 무엇일까?
이 두 질문에 내가 내려야하는 답이 무엇일까?
아마도 내가 답하지 못하는 이유는' 막연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막연했고 무엇을 얻고 싶은지도 막연했으면 무엇을 할 것인지도 막연했다.
이 막연함이 나에게 그간의 노력을 무의미하게 받아들이게 했고 추진력을 잃어버리게 했다.
그리고 내가 해왔던 일들의 가치를 부정하고 의심하게 했다.
내가 원했던 것은 작은 실천이고 작은 변화라 생각했지만 커다란 욕망인 성공이었던 것 같다.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작은 변화를 갖자라고 속삭였지만 정작 내 가슴 속 깊은 곳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갈망했고 그 욕망은 변하지 않은 삶 속에서 좌절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스스로 무엇인가를 하지도 않았으면서 막연한 목표로 성공을 꿈꾸었기에 벽에 부딪혀 더 나아가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제는 무엇을 해야하는 것일까?
지금이 나의 임계점은 아닐까?
그래도 이년이라는 시간을 막연하지만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다.
큰 것을 얻었느냐고 물으면 없다고 말하는 나의 이지를 보지만 무엇이 큰 것이냐는 물음에는 정의하지 못한다.
나의 변화를 꾀했던 이년의 시간동안 얻은 것이 있다.
책을 읽는 습관을 얻었고 나의 의지를 되새기는 법을 얻었다.
예전 같으면 나의 두려움과 포기의 속삭임에 무의미하게 살아가던 삶으로 돌아갔겠지만 지금은 다시 시작하기위해 포기하지 않는 법도 얻었다.
이제보니 그래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나의 시간이 헛되이 흘러간 것은 아니다.
무너지지않는 힘을 얻은 것 같다.
이것이 내가 얻은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악마의 속삭임에 흔들려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의지
아! 이거다.
내가 얻은 것나는 변화지 않은 것이 아니라 확실히 변했다.
무너지지 않는 큰 힘을 얻었다.그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도 얻었다.
목표는 다시 세우면 되는 것이고 변화는 계속되는 것이다.
지금이 내게는 임계점일 것이다.
매번 지금의 상황에서 나의 주변을 탓하고 자신을 질책하면서 포기해버렸고 그렇게 도돌이표 인생을 살았다.
한번도 자신을 믿고 밀고 나아가지 않았던 것 같다.
이 길이 아닌가보다라며 자신을 다독이고 새로운 길을 찾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웅덩이만 가득하게 만들었다.
거기서 1미터만 더 나아갔다면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포기하고 다시하기를 반복해온 것이다.
이제는 한 번 가보련다.
지금 나의 길이 옳바른지 아닌지 끝을 보고 싶다.
지금 부딪힌 이 상황이 나의 임계점이라는 생각으로 넘어가보자.
다시 시작해보자.
처음의 목표인 5년 5백권의 독서 자격증 취득, 글쓰기를 통한 나의 책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