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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여덟단어 본문
2019년 쉰 다섯번째 책
여덟 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저자 박웅현
- 출판 북하우스 2013.5.20.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 죽음을 기억하라.
아모르 파티(Amor fati) : 운명을 사랑하라.
목차
1강 자존(自尊)
당신 안의 별을 찾으셨나요?
2강 본질(本質)
Eve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
3강 고전(古典)
Classic, 그 견고한 영혼의 성(城)
4강 견(見)
이 단어의 대단함에 관하여
5강 현재(現在)
개처럼 살자
6강 권위(權威)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지 말자
7강 소통(疏通)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힘
8강 인생(人生)
인생은 책이 아니다, 내가 채워나갈 공책이다
책 속으로
'미국의 교육은 '네 안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궁금해 한다면 한국 교육은 '네 안에 무엇을 넣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한는 것이 큰 차이다. P26
“그런데 우리 교육은 과연 어떤가요? 내 안에 있는 걸 존중하게 해주는 교육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죠. 우리는 늘 우리에게 없는 것에 대해 지적 받고 그것을 가져야 한다고 교육 받아왔어요. 칭찬은 자존감을 키워주는데, 가진 것에 대한 칭찬이 아닌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질타는 눈치를 자라게 합니다. 중심점을 바깥에 놓고 눈치 보며 바깥을 살핍니다. 자존은 중심점을 안에 찍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겁니다.” _‘자존’ 중에서
답은 저쪽에 있지 않습니다. 답은 바로 지금, 여기 내 인생에 있습니다.
그러니 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스스로를 존중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39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이냐 아니냐가
본질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질은 결국 자기 판단입니다.
나한테 진짜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가를 중심에 놓고 봐야 합니다. P60
“그렇습니다. 수영을 배우는 목적이 ‘수영을 잘하는 것’이었다면 저는 일찌감치 나가떨어졌을 겁니다. 하지만 수영을 배우는 본질을 저는 ‘땀 흘리는 것’으로 정했어요. 저는 수영 선수가 될 것도 아니고 빨리 상급반으로 올라가고 싶은 생각도 없었어요. 강사에게 잘 보일 것도 아니고요. 그러니 실력이 빨리 늘지 않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본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흔들림이 달라집니다.” _‘본질’ 중에서
“온 세상을 품을 것 같던 사랑도 지워지고, 아름답던 얼굴도 시들고,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던 치욕의 순간도 흐려지고, 날아오를 듯한 환희의 순간도 희미해지죠. 이렇게 잊히는 인생인데 우리가 살다 간 흔적을 얼마나 남길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것들이 시간에 굴복합니다. 그런데 고전은 시간과 싸워 이겨냈어요. 3백 년, 5백 년을 살아남았고 앞으로 더 살아남을 겁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저는 이게 정말 궁금했어요. 모든 것이 시간 앞에 다 풍화되어버리는 세상 속에 고전 작품들은 도대체 어떻게 그토록 오래도록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니 풍화되기보다 마치 시간의 엄호를 받고 있는 듯 날이 갈수록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것인지. 그것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_‘고전’ 중에서
“깊이 새겨져 있는 것들만 잡을 수 있는 것이죠. 즉, 나는 간장게장을 흘려 봤던 것이고, 안도현 시인은 깊이 새겨본 겁니다. 넘어지는 아이를 일으켜 세운 게 살면서 처음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런데 계속 흘려 보다가 그때 한 번을 깊이 본 것이 아이디어가 된 것이죠. 이래서 볼 견(見)인 겁니다.” _‘견’ 중에서
'발견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생각의 탄생 p117
답은 내 앞에 있다는 사실, 현재에 있다는 사실을 알면 행복합니다. p145
“불혹은 그 만혹의 시기로부터 꼭 10년 후에 찾아왔습니다. 제 나이 오십에 드디어 불혹을 맞은 것이죠. 저는 이제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제 인생을 인정하고 긍정하기 시작했어요. 단, 여기서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삶의 부정이 아닙니다. 그들의 삶의 긍정과 내 삶의 긍정을 의미합니다. ‘호주에 가서 매일 바비큐 하는 삶 멋져, 잘나가는 프로그램의 PD도 정말 멋지고, 판사도 좋아 보여, 지리산에서 사는 삶도 괜찮은 것 같아. 그런데 동시에 나도 괜찮아. 아파트에서 딸 하나 키우면서 사는 게 답이 아니라고 누가 그랬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비로소 나의 현재에 대한 존중이 생긴 겁니다.” _‘현재’ 중에서
“언젠가 그런 식으로 불합리한 대접을 받은 날, 상도의에 어긋나는 경험을 또 하게 됐던 날, 너무 화가 나서 소주를 좀... 마시고 혼자 국립중앙도서관 정원에 앉아 있었어요. 그러다 평소에 거의 하지도 않던 트위터에 들어가서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돈의 힘에 복종하지 말자’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후배들에게도 이렇게 말합니다.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라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덧붙여서 너 자신도 권위를 부리지 말라고 하죠.” _‘권위’ 중에서 p172
소통이 안되는 세가지 문제
-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
-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소통을 잘하고 싶으면 몇 가지 노력이 필요합니다. 역지사지, 문맥파악,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습관. 스케치를 할 때 형태를 잡는 데생이 필요하듯 자기 생각을 데생해야 해요. 연습하고 말을 만들어보는 거죠.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리해보고, 어떻게 하면 내 말이 설득력이 있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_‘소통’ 중에서
사람을 움직이고 싶고, 주변에 영향을 주고 싶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세요.P209
“많은 후배들이, 학생들이, 젊은이들이 정답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말씀드렸죠. 인생은 전인미답이잖아요. 어찌 알겠어요. 그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할지 아닐지 아무도 모릅니다. 답을 찾지 마세요.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선택한 다음에 그걸 정답으로 만들어내는 것이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걸 선택하고 후회하면서 오답으로 만들죠. 후회는 또 다른 잘못의 시작일 뿐이라는 걸 잊고 말입니다.” _‘인생’ 중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후회하지 말아야죠.
최선을 다한 인생이 아름다운 것이지 아름다운 인생이 따로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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