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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주는 힘/2019년 독서록

마법의 사칙연산

천진 김 2019. 8. 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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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쉰 일곱번째 책




마법의 사칙연산(행복해지는)

저자   서정규
출판   시그널북스  |  2014.3.3.


내가 술자리에서 자주하는 건배사가 있다.
10년 전인가 아는 상사한 분이 전해주신 건배사인데 내용은 이렇다.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기쁨은 더하고, 슬픔은 빼고, 행복은 곱하고, 사랑은 나누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무작정 집어들고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상고를 졸업하고 군에 갔다와 기아자동차 연구직에 입사 후 영업직으로 전환하여
5년만에 전국판매왕을 달성했고 오십이 넘어 5년만에 교수가 되었다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나에게 자신감을 더하고 걱정과 두려움을 빼고, 나의 역량을 곱하고 가진 것을 나누며 살자는

저자가 책에서 얘기하고 싶은 인생의 사칙연산은
나에게 자신감을 더하고 걱정과 두려움을 빼고, 나의 역량을 곱하고 가진 것을 나누며 살자는
을 가지고 말이다.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한다.
그런데 나의 행복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 책인 것 같다.
행복......

무엇이 내게 가장 행복한 것일까?
돈, 명예, 성공.....

나는 내 자녀들에게 얘기하곤한다.
아빠의 행복은 너희들이 바르게 자라도록 돕는 것이라고 그리고 그 것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그런데 그게 정말 내가 추구하는 행복일까?
가족을 위한 내 삶의 행복 말고 나 자신에 대한 행복은 무엇일까?
나는 한번도 그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다.
항상 평범하기를 바라기만 했지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아니 생각하기를 멈추었던 것은 아닐까?
삶에 지치고 버텨내야 했기에 나 자신의 행복이 무엇인지 회피해 왔던 것은 아닐까?

항상 나 자신에 대한 것은 미루어두고 살아온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도 그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것은 아닐까?

요즘 나는 조금씩 생각해 나가고 있다.
나의 지금과 앞으로의 나에 관해서 어떤 모습이 진정한 나의 모습이 될 것인지를...

내가 원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항상 목표가 없었던 삶이기에 목표를 정하기도 힘든 것 같다.

내가 지금의 업무에 나온 것도 벌써 2년차가 되어 간다.
무작정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을 뿐 어떤 목표를 내게 부여하지는 않았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이 나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무책임한 믿음을 가지고 말이다.

저자는 자신에게 5년이라는 데드라인을 주고 그 것에 몰입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이전에 나도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과 다수의 자기계발서를 읽고
목표를 정하고 시도해 보았다.
그러나 번번히 실패로 돌아 갔다.
항상 벽에 부딪힌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목표를 잊어버리는 나의 무력함과 안일함이 있었던 것 같다.
그냥 그렇게 하루를 한달을 일년을 지나도 아무 변화가 없다는 생각이 나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무언가를 이루려는 노력에 성실함은 누구나가 강조하는 덕목이다.
저자는 성실을 사전적인 의미에서 넘어
'그 것은 어떤 목표를 달성(열매가 맺다)하기 위해 끝가지 정성을 다하는 태도'락고 말한다.

우리는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다고 곧 잘 포기해버린다.
내가 그랬듯이..
제임스 클리어는 '작은 습관의 힘'에서 역설하기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기 보다는 쉽게 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고 이루어 나감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그로서 습관을 형성하게 하는것이 옳바르다고 전한다.

나는 열매가 맺지 않는다고 쉽게 포기해 버렸던 기억이 있고 그 것이 나의 성장을 방해한 것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언가 열매를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면 성취가 없을 때 실망하게된다.
그저 묵묵히 버텨내는 힘이 필요한 것 같다.
하루하루의 목표를 설정하고 묵묵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전제한 큰 목표에 하루하루의 목표를 이뤄나가는 습관의 힘 말이다.
그 것의 열매가 맺던 맺지않던 나 스스로에게 만족하면서 나아가는 힘이 필요하다.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힘인 것 같다.
나 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있는 성실함이 필요하다.













목차

제1막 더하기 인생
1장 : 5년의 기적
- 4년 연속 전국 자동차 판매왕
- 내 꿈을 이루는 데드라인, 5년
- 뭔가를 이루려면 먼저 해야 할 일들
2장 : 갈망을 더하고!
- 중학생 때, 더하기의 비밀을 알고 도전하다
- 갈망의 파워, 군대에서 정답을 찾아내고
3장 : 자신감을 더한다
- 진짜 행운은 노력 끝에 슬그머니 온다
- 한 달 잘 하면 세 달 먹고 살아! - 자신감

제2막 빼기 인생
4장 : 그러나, 빼야 할 게 너무 많다
- 걱정, 염려, 두려움, 그 어두운 터널에서
- 든버릇(나쁜 습관)에 갇혀버린 나를 벗어나고
5장 : 용서로 분노를 빼고 상처를 뺀다
- 해피 메이커, 용서 잘하는 굿맨
- 용서의 끝, 아름다운 세상으로 체크 인
6장 : 나에서 나를 빼면 너 - 소중한 깨달음
- 나에서 나를 빼면? 나 - 나 = 너
- 진정한 성공과 진정한 행복의 이중주
- 어떻게 나를 뺄 수 있을까?

제3막 곱하기 인생
7장 : 내 마음을 바꿀 수 있다면 - 인생관 변화
- 나 곱하기 나는?(1×1=1에서 1의 의미)
- 내 인생을 곱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인생관, 세계관의 멋진 변주곡을 울리다
8장 : 곱하기 인생의 파워
- 누구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
- 5년 안에 일궈낸 내 꿈의 자리, 교수
9장 : 나는 뭘 잘할까 - 강점
- 지식과 실력으로 무장하기
- 이것저것 다하는 사람들
- 한 놈만 죽싸게 팬다(강점에 대한 이야기)

제4막 나누기 인생
10장 : 나 ÷ 나 = 우리(행복)
- 나눔과 자선에도 구별이 있다
-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는 행복주의자들
11장 : 나는 진ㆍ정ㆍ성이 있었다
- 진실로, 정성 다해, 성실하게
- 내 삶의 7할은 아버지 때문이었다
12장 : 진ㆍ정ㆍ성 인간의 진정한 이룸
- 모두가 행복해지는 진정한 성공
- 나는 행복합니다! - 희망학교
에필로그 - 진정성 인간의 진정한 행복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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