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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2021년 여든 아홉번째 책 습관의 말들 단단한 일상을 만드는 소소한 반복을 위하여 저자 김은경 출판 유유 | 2020.2.24. 우리가 생각하며 지키지 못하고 망설이는 습관에 관한 말들을 엮은 책이다.
내 선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올바른 선택을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우리는 살면서 무수한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된다. 식당에서 메뉴를 골라야 하는 선택 인생의 반려자를 구하는 선택 자신의 일을 구하는 선택 등 가볍기도 하고 무겁기도 한 선택들을 하면서 살아나간다. 그러나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선택을 해야하는 경우도 생긴다. 세상은 변하고 있고 각자의 개성이 존중되고 있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지만 그것이 존중되지 않는 조직도 존재한다. 그런 조직에서는 상사의 생각이 개성을 짖누를 수도 있다. 시대를 반영하지 못하는 생각을 강요하기도하고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투영하려고 하기도 한다. 관심이라는 미명아래 상..
2021년 여든 여덟번째 책 싯달타(BESTSELLER WORLDBOOK 34) 저자 헤르만 헤세 | 역자 유혜경 출판 소담출판사 | 1993.1.1.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헤르만 헷세의 책이다. 고귀한 자손으로 태어나 자신의 자리를 버리고 수도의 길로 들어섰으며 가르침의 말들이 저부가 아닐거라는 의지로 자신의 깨달음을 찾아 떠났다. 수도의 길에서 다시 평범한 삶의 세계로 들어와 부귀, 사랑, 탐욕, 도박 등의 길을 걸으면서 자신의 길을 잃어버리는 것을 깨닫고 다시 자신의 길을 찾기위해 다시한 번 모든 것을 버린다. 뱃사공으로 강물에게 배우며 만물의 가치를 배웠고 변하지만 항상 그자리에 있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필연적으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스스로 맛보는 것은 좋은 일이다." "..
우리는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을 한다. 시간은 우리에게 어떤 작용을 하기에 약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오늘 아침에는 흐린 하늘이 시야를 가리며 봉우리들을 숨겼다. 맑은 시야를 갖고 인생을 살아가는 게 좋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장막이 드리워져 한 치 앞도 알 수 없을 때도 종종 있다. 그럴 땐 어찌할지를 몰라 갈팡질팡하다가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한다. 잘못된 선택으로 점점 더 어두워지고 간혹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주저앉고 말기도 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을 곱씹으며 한숨짓는다. 우리의 인생길에 드리워진 장막은 시간이 지나면 이내 흐려지고 거치기도 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 순간에는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을 만큼 평정심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럴 땐 잠시 멈춤 단추를 누르자. 그리고 기다려보자. ..
꾸준함을 유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자신과의 싸움에도 이겨야 하지만 환경과의 싸움에도 이겨야 하는 일이다. 작은 행동의 달성이 지속되면 습관을 만들어낸다고 하는데 그 시간이 모여 복리의 결과를 내는 것을 나는 보지 못한다. 어느 순간 노래의 되돌이표를 만난 듯 처음으로 돌아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좌절하는 것이다. 작심삼일이 모여서 태산을 만들어 낼 수도 있으련만 그마저도 해내지 못한다. 자신을 의심하는 시간을 맞이하고 이내 다른 선택을 하고 마는 자신을 볼 때마다 어찌할지를 모르는 것도 매한가지다. 오늘도 책을 읽고 짤막한 감상을 적어 내려 갔지만 저장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어디론가로 사라져 버렸다. 당시에 느끼는 황망함이란 젠장 다시 생각하고 써야 하는데 그냥 덮어버리고 잊어버렸다. 환경에 굴복..
2021년 여든 일곱번째 책 채식주의자 저자 한강 출판 창비 | 2007.10.30. 많은 독서가들이 극찬하던 책이라 읽게되었다. 단순히 채식주의에 관한 글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영혜의 잠재의식 너머에 있는 무언가로 채식을 결정하고 자연과 동화하기를 추구하는 그녀의 의지를 나와 틀리다는 견지로 바라보며 구석으로 몰아간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에 외치는 것 같았다. 막을 수 없었을까. 두고두고 그녀는 의문했다. 그날 아버지의 손을 막을 수 없었을까. 영혜의 칼을 막을 수 없었을까. 남편이 피흘리는 영혜를 업고 병원까지 달려간 것을 막을 수 없었을까. 정신병원에서 돌아온 영혜를 제부가 냉정히 버린 것을 말릴 수 없었을까. 그리고 남편이 영혜에게 저지른 일을, 이제는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을, 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