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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기대감은 때론 실망감에 몸서리치게 만든다. 우리는 상대에게 무작정 무언가를 기대하곤한다. 그러다 기대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상대에게 실망감을 드러내곤 한다. 오늘은 아들 팀의 경기가 있는 날이다. 아들이 어려서 경기에 잘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혹시라는 기대를 하면서 경기를 보러간다. 그러나 역시 경기에 들어가지 못하는 날이 많다. 항상 기대를 하고 가다보니 경기에 들어가지 못하면 그럴 수도 있는 것이고 아직은 부족한가보다 생각하는게 맞는데 생각과 같이 마음은 받아들이지를 못하고 실망한다. 그럴때마다 잠시잠깐이지만 만감이 교차한다. 감독이 아들을 싫어하나? 감독의 생각에 아들은 고려대상이 아닌가? 부모가 무언가를 해야하나? 아들을 믿고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좀 ..
하루의 일상에 지치고 힘겨워질 때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일상에서 떠나 여행을 가는 사람도 있고 작은일탈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도한다. 그러나 여행은 내 일상에서 적지않은 시간을 할애해야하고 자신의 일에서 선듯 떠나지 못 할 때는 선택하기 힘든 것이다. 또한 작은 일탈은 잘못하면 나의 심신을 더 피로하게 할 수도 있기에 대부분 선호하지는 않는다. 이렇듯 우리는 일상의 지루함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무언가를 찾으려하고 그걸로인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자한다. 그러다 오늘 여직원을 통해 알게되었다. 자신의 손톱에 치장을 해주어서 소소한 분위기의 반전을 이루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다는 것이다. 남자들과는 다르게 여자들은 작은 것에 세심하고 그 변화에 즐거움을 갖는다고 한다. 크게 변화를 주기에는 부..
기회와 운이라는 것은 어떻게 다가오는지 정말 알 수 없을까? 우리에게는 대운이 세 번 정도 온다고 점술사들은 말하곤 한다. 그 운을 잡는 사람이 큰 부나 명성을 얻는다고도 한다. 그런데 정작 자신에게 오는 기회나 운이 언제 어떻게 오는지는 알 수 없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쓰윽 왔다가 지나갈 수도 있는 것이다. 모두가 큰 부와 명성을 꿈꾸지만 전부 그렇게 되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에게 온 기회와 운을 알아차렸느냐의 문제라고 얘기들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기회를 잡아야 하고 운이 따라야 하는 것일까? 이 물음의 정답은 그렇다인 것 같다. 스스로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재능도 있는데 정작 기회가 왔을 때 긴장하고 실수를 해서 기회를 잃는 수도 있고 자신의 역량 이상을 발휘하였는데도 경쟁상대가 더 ..
나의 부모님은 장사를 하시면서 하루를 바쁘게 열심히 살아오신 분들이다. 그래서 어린 시절 나는 대중목욕탕을 혼자서 갔다.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에는 그 시대의 여느 남자아이들처럼 엄마와 여탕에 갔다. 그러다 여탕에 가기에는 훌쩍 커버렸을 때부터는 아빠가 대부분 목욕탕을 데리고 간다. 나는 그런 평범한 과정이 아닌 특별한 케이스가 된 것이다. 아버지가 바쁘시고 목욕탕에 가는 비용이 아깝다며 나 혼자 가게 된 것이다. 어린아이가 때를 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도 했지만 그 당시에는 어른들이 등을 밀어달라고 하면 흔쾌히 힘을 빌려주는 시대였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았었다. 그런데도 나는 목욕탕에 가는 것이 좋지 않았다. 목욕이 싫은 것이 아니라 목욕탕에서 마주하는 상황이 싫었던 것이다. 그 당시 목욕탕에서는 아..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그 변화 속에서 우리는 빠르게 적응하면서 자리를 잡아가야한다. 그러나 세월은 우리를 그 자리에 두지 않고 늙음이라는 시간을 부여한다. 지금의 세상을 적응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앞서가는 기술을 쫒아가려하여도 반응력이 낮아지는 노년을 맞이하면 달려가는 기술의 속도를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속도를 쫒다 잠깐 한눈을 팔면 저만치 가 있는 기술을 쫒다가 털썩 주져앉게 된다. 이제는 은행이나 관공서 등에서 대면업무보다는 전자기기를 통한 업무처리가 많아지고 있다. 인건비를 줄인다는 미명아래 행해지는 비대면 거래는 우리 시대의 기초를 세웠던 노인분들에게는 불편한 현실이 되어간다. 노인들은 기계 앞에서면 점점 더 나이듦을 한탄할 수 밖에 없음이 안타깝다. 몇 번을 배웠는데도 다시 기계 ..
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지지미를 바라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는다. 오늘 저녁은 아내가 김치 부침개를 부쳐서 식탁에 내놓았다. 우리 딸이 갑자기 먹고싶다고 전화를하고 귀찮다고 하면서도 간만의 별식을 제공한다고 내놓은 것이다. 언제 먹어도 물리지 않는 음식인 것 같다. 우리내 한국사람에게 김치는 정말 다양한 맛을 준다. 갓 담근 김치는 양념과 배어지지 않아서 채소와 양념이 것도는 것 같으면서도 담백함을 준다. 시간이 지나 맛이들면 젖갈과 어울어져 칼칼한 맛을 내기도 한다. 그렇게 익어가면 다시 곰삯은 맛을 내고 부침으로 먹기에 안성맞춤이 된다. 비오는 날 막걸리와 함께 우리내 서민의 가벼운 주머니로도 풍족하게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 되는 것이다. 요즘은 많은 안주 종류와 파전에 가려 큰 힘을 쓰지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