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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오늘은 불금이다. 직장인의 대부분은 이날을 기다릴지도 모르겠다. 한 주간의 고된 일상을 보내고 휴식을 맞으러 가기 전날이라 들뜨고 설레기도 한다고들 말한다. 내게 금요일도 평범한 일상에서 특별한 주말을 맞이하기 전날이다. 매주 계속되는 아들의 시합을 응원하고 나에게 에너지를 충전하는 주말의 전날이기도 하다. 정해진 일상을 떠난다는 기대감이 있는 날이기도 하다. 이런 금요일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약속을 잡고 밤을 불살라 자신을 태운다고 해서 불금이라고들 한단다. 반면 나는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는 하루이기도 한다. 아내는 아들이 경기하는데 당신이 왜 징크스가 있느냐고 핀잔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별것 아니지만 하지 않게 되는 일들이 있었다. 그걸 안 한다고 반드시 이기는 것도 아닌데 하고 나면 영 찜찜함은..
휴가 내내 내리던 비가 그치지 않고 아침부터 쏟아붓는다. 아침에 내리는 비를 생각했으면 조금 서둘렀어야 했는데 평상시와 같은 활동을 하니 도로에 차들이 비에 뒤엉켜 엉거주춤하며 제 갈길을 가지 못하고 서있다. 라디오 방송에서는 비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어 우회하라는 뉴스가 계속해서 나오고 사람들은 거기에 맞추어 갈길을 찾느라 분주해 보였다. 나도 내 갈 길을 찾아 더듬더듬 엉기적거리며 회사에 출근했다. 휴가로 휴식 후 새롭게 출근하는 날이라 나름 서두른 것인데 쏟아지는 비는 나의 생각을 야속하게도 빗나가게 만들었다. 오늘은 비가 내리니 객장에 손님이 덜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그렇지만 비가 오더라도 해야 하는 일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기에 언제나처럼 객장을 찾는 고객은 있었고 다른 날보다 조금..
오늘도 약속한 시간에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한다. 휴가 마지막 날이라 복귀를 위한 적응을 준비해야 하는 하루다. 긴 휴식이 좋기는 하지만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휴식을 주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일상을 맞이해야 한다. 새로운 시작은 두려움을 수반하기도 하지만 설레는 일이다. 내일부터 펼쳐질 일상이 때로는 지치고 힘들기도 하겠지만 간간이 주는 휴식을 맞으며 나아간다. 오늘은 아내에게 잊고 지내던 사람의 전화가 왔다. 오해던 실수던 잘 지내다 앙금이 남아 서로 연락을 하지 않았던 사이인데 먼저 연락이 와 콘서트를 가자며 초대를 한 것이다. 아내는 거절하기 곤란해 승낙했는데 어쩌지라는 걱정을 한다. 그래서 앙금을 풀려고 그러는 것 같으니 만나서 잘 놀다 오라고 했다. 살면서 자잘..
오늘부터는 내 인생의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에 관해서 그리고 그날의 생각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매일 무언가를 쓴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다. 내 인생의 좋은 습관을 만들겠다는 미명 아래 세 가지의 목표를 세웠다. 물론 원대한 목표는 아니지만 작은 습관 성공이 큰 결과를 이룰 수 있다는 많은 책의 결과물로서 나도 실천을 약속하고 목표를 정했다. 그중 하나가 하루에 두줄 이상의 글을 쓰는 것이다. 그런데 매일 새로운 주제를 정하고 글을 쓰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건 나의 자만이었다. 막상 하루의 마감을 하면서 핸드폰의 글쓰기 앱을 열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기가 다반사였고 막상 글을 시작하더라도 집중하지 못하고 글의 논점이 우왕좌왕하고 알 수 없는 미궁 속으..
한 번의 실수는 회복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우리는 실수를 통해서 배우고 성장한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한 번의 실수가 모든 것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하나의 행동에 모름지기 심사숙고해야 하는 것이다. 실수를 경험으로 가질 수 있는 나이 때는 언제까지일까? 나이가 많고 실수한 사람도 회복할 수 있다는 말이 맞을까?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일 것이다. 다만, 스스로를 믿는 수밖에 없다는 말에 위안을 삼을 뿐이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래서 실수는 자신이 가진 것을 잃는 일이기에 선택과 결정에 두려움이 수반되는 것이다. 지키기도 벅찬데 잃게 되면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현실에 안주하는 결정을 내리게 하는 것이다. 변화가 성장..
시간은 누군가를 가두기도하고 펼치기도한다. 하나의 시간이 여러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자신이 가지는 가치에 연유한다. 모두가 동일한 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누군가의 시간은 누군가의 시간보다 길다. 내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가진 시간은 변한다.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자신의 가치다. 그 가치가 시간의 속도를 좌우한다. 스스로 시간을 빠르게 보낼 수도 있고 천천히 가도록 관리할 수도 있다. 우리는 자신의 시간이 느리게 가기를 원한다. 하지만 시간이 천천히 가기를 바라는 노력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만큼 어려운 것이 시간을 위한 노력이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시간이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 시간이다. 시간의 흐름을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간을 감당하는 것일 뿐이다. 천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