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
| 2 | 3 | 4 | 5 | 6 | 7 | 8 |
| 9 | 10 | 11 | 12 | 13 | 14 | 15 |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 30 |
- 4차 산업혁명
- 습관
- 힐링
- 토니모리슨
- 성공한자의 발걸음
- 4차산업혁명
- 엄마는강하다
- 사소한차이
- 오십세
- 김훈
- 오블완
- 인생지침서
- 트랜스휴머니즘
- 부부갈등관리
- 빚탈출
- 인생경영
- 신사업동력
- 인생설명서
- 티스토리챌린지
- 곰돌이 푸#행복#책
- 홀로파는사람
- 이타주의자
- 사소한 차이
- 좋은 기분
- 인생관
- 부부관계
- 자기계발
- 빌러비드
- 제임스 클리어
- 성과에 대한 보상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1715)
나의 성장일기
우리의 삶은 기다림의 연속인 것 같다. 태어나서는 어미의 젖을 찾아 울부짖으며 기다린다. 자라면서 누군가의 애정을 기다리고 툴툴 털어버릴 시험을 기다린다. 나는 또 기다린다. 당신의 눈길이 손길이 내게 닿기를참 우스운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늘 기다리기만 한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성공하기를 기다리고 말하기를 기다리고 행동하기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린다. 찾아가면 빠르고 쉬운 줄 알면서도 기다린다. 기다림은 그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누군가를 기다릴 때 생기는 설렘은 말하지 않아도 가슴을 콩콩거리게 한다. 띵동 초인종 소리에 오래 기다린 애장품이 다가오기 전까지 설렘은 기다려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기다림의 다른 말은 설레임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도 기다린다. 나의 설렘을 위해서 당신을..
2020년 예순 한 번째 책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저자 알랭 드 보통 | 역자 정영목 출판 청미래 | 2013.1.15.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라는 질문에 작가는 어떤 대답을 내리는 것일까가 궁금했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과 같은 연애의 경험과 이별에 관하여 철학적 사색이기 보다는 친밀한 언어로 그려냈다. 클로이와 우연한 만남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고 갈등하기도하고 사랑하기도 하다가 이별에 이르러 자신을 비관하는 순수한 모습을 써내려 갔다. 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unsk110&logNo=221841599974
하루를 마치고 나와 정갈하게 땀을 씻어내고 마시는 한 캔의 맥주는 복잡한 하루의 머릿속을 시원하게 씻어준다. 한 캔의 맥주로 내 시름을 다 잊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잠시의 여유를 주는 데는 그만이다. 오늘도 한 캔의 맥주로 시름을 달래고 터덜터덜 나누는 담소로 웃음을 웃는다. 요즘 제법 웃는 날이 많아져서 행복하다. '카르페디엠' 요즘 자주 듣는 말 중에 하나다. 현재를 즐기라는 말이란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 잡히고 살고 있다고 한다. 나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우리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현재를 희생하고 있다. 오늘이 즐겁지 않으며 미래가 즐거울 거라고 말이다. 지금의 고통과 어려움을 참아내고 희생하면 미래가 행복하고 편안할 것이라고 말이다. 정말 그렇게 현재를 희생하면 ..
나는 매일 내 인생에 줄을 긋는다. 넘어야 할 것과 넘지 말아야 하는 것에서의 갈등을 고뇌하면서 오늘도 선을 긋는다. 무에 그리 걱정할 것이 많은지 넘지 말아야 할 것이 많은지 자신 없는 망설임에 주저앉는 하루를 원망하기도 한다. 시대를 살아가는 데는 많은 갈등이 있고 넘어야 할 산들이 있어 차근히 제치고 넘어가는 사람이 원하는 도착지에 도달한다고 말한다. 왜 그렇게 치열하게 살고 아등바등거리며 살아야 원하는 목적지에 갈 수 있는 것일까? 모두가 같은 의지와 성향을 가진 것도 아닌데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데 굳이 치열하고 아등바등해야만 이루게 되는 이 현실이 너무 높아서 털썩 주저앉고 싶다. 신은 인간을 다르게 만들었으면서 행복은 하나의 가치로 배우게 만들었을까? 아니 인생의 항로를 누군가 만들어 ..
문득 먼저 떠난 친구가 보고 싶어 졌다.무엇이 급해서 그렇게 빨리 우리들 곁을 떠났을까? 얼마나 가고 싶지 않았을까? 그 친구가 세상을 떠난 지 이제 일 년이 되어간다. 몇 년을 연락을 끊고 살았던 친구였고 세상을 떠난 후 만난 친구의 친구에게 다른 친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가 싫어서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오랜 친구로 서로를 잊지 말자고 술 먹으며 킥킥되던 사이 이면서 정작은 연락 안 하는 서운함에 잊고 지낸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가슴이 아팠고 나를 책망케 했다. 주변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은 평범한 일이고 반복되는 일인데 보내고 나면 나의 부주위함이나 사근함이 없는 것을 되돌아보게 한다. 떠나는 이를 기억한다는 것만으로 만족해한다. 아쉬운 마음은 떠난 후에 짙어지지만 되돌릴 수는 없..
무작정 컴퓨터를 켜고 타이핑을 시작합니다. 무엇을 써야하는지 정하지 못하는 것은 나의 일상이 건조하기 때문일 겁니다. 나는 오늘부터 내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면속의 나를 벗어내려는 노력을 하렵니다. 나는 "아침형 인간"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책을 읽고 빠른 시작을 한다고 자신을 포장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침을 출근 시간전에 턱에 받쳐 일어나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면서도 그 중 몇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여유를 부린 것을 가지고 나의 본 모습인양 남들에게 포장해왔습니다. 나의 가면 벗기의 시작은 게으름과의 싸움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