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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
나의 지병에 관해 기록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모든 지병의 근원이 나의 말 습관이라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잘못된 말을 내어 뱉으며 나의 정신을 위태롭게했고 신체의 감각을 무디게 했던 것이다. 생각이 말이되고 말이 행동이 된다고 했다. 나는 나쁜 언어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좀 먹고 있었던 것 같다. 이 나쁜 말 습관을 바로잡아야하는 순간이 온 것 같다. 내가 화법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 왔지만 더 나은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 또한 이 원인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다. 더 나은 순간을 위해 지금의 단점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앞으로의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기에 더더욱 필요한 행동중에 하나일 것이다. 당분간 절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니 나의 말 습관을 고치는데 노력해야한다. 치료법..
나의 지병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벌써 일곱 번째의 지병을 말해야 한다. 그건 '힘들어 병'이다. 고된 노동을 하고나면 우리는 힘들었다고 말한다. 모두 힘든 세상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나는 습관적으로 이 병이 발발한다. 어쩔 때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 있으면서도 힘들다고 말하기도 한다. 내가 힘들다는 것은 정말일까? 작은 몸의 움직임에도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힘을 쓰는데 문제가 없고 높은 산을 오르는데 문제가 없는 것을 보면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아닐 것이다. 이 힘들어 병은 무의식에 작용해서 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가진 역량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제를 거는 역할을 하기도 하며 추진력을 감소시키는데 일조를 하기도 한다..
오늘 구심의 책을 읽었다. 잔잔하게 일상에서의 깨달음을 적어간 글들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컸다. 우리는 큰 깨달음을 얻고자 구하고 큰 성공을 갈망하며 산다. 큰 깨달음이나 큰 성공의 시작에는 작은 첫걸음이 있다는 것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탄탄한 배움과 직관을 가지고 작은 깨우침을 더하는 것이 현자가 되는 길이 아닌가 생각된다. 바람이 부는 곳에 자리를 지키는 갈대처럼 단단한 뿌리에 유함을 갖추는 것이 자연이 가르쳐주는 현명함일 것이다. 나의 인생에 구하고자하는 가르침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나의 지병이야기를 적어 내려가다 보니 모든 것이 말로서 자신을 좀먹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잘못된 태도가 생각이되고 말로 굳어져 지금의 인생길을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 요즘 플래쉬라는 미국 드..
내 지병에 관한 여섯 번째 이야기다. 오늘 주말에 시간을 내서 아내와 미용실을 가면서 나의 지병에 관해 생각이 났다. 그 지병의 이름은 '미루기 병'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에서 다루어졌던 것인데 성공하는 사람들은 시간을 사용하면서 급하고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한다고 한다. 그렇듯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급하고 중요한 일, 급하지 않으나 중요한 일,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급하지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들을 맞이 한다. 이 네가지 일들을 얼마나 적절하게 배분해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지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알면서도 잘하지 못하는 이면에는 '미루기 병'이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나의 경우도 별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 중에 바로 처리해버리면 좋은 일을 뒤로 미루어두고 결국에는 하지 ..
다섯 번째 지병에 대해 얘기해야 할 것 같다. 이 못된 지병은 나의 하루를 무기력하게 만드는데 일조를 한다. 이 병이 발병하면 '귀찮아 병'이 함께 찾아온다. 눈치챘는가? 맞다 '피곤해 병'이다. 자신이 하루에 사용해야 하는 에너지를 초과해 사용하면 발생하는 정상적인 피로감이다. 그런데 습관적으로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살면서 정말 에너지를 초과해서 피곤한 것인지 피곤하다는 생각에 피곤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 이 병의 현상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 일과를 마칠 때까지 자신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보냈는지 모르지만 피곤하다는 말로 일종의 만족감을 얻는 것 같다. 정작 열심히 하지 않았으면서도 이 병이 발병해서 이 만큼이면 충분해라는 속삭임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가려버리는 것이다. 이 병은 내게 더 열..
나의 지병에 관한 네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병명은 바쁘다 병이다. 나는 어느 순간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직원들이 그래서 내게 연락을 하면 바쁜데 죄송하지만이라는 말을 먼저 한다. 그러면서 시간이 되시냐고 물으면 나는 언제나 바빠서 죽을 것 같다는 허세를 부렸다. 그러다 어느 날 알게 된 것이 있는데 후배 직원들이 나를 어려워하고 피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속으로 그랬을 거다 '아니 바쁘면 얼마나 바쁘길래 부탁할 때마다 불편하게 하는 거야.'라고 말이다. 나의 이 바쁘다 병은 나의 자만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내가 하는 일이 조직에서 유일한 일이었고 그 일을 한다는 묘한 자만심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도 조직에서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고 '재 하는 일이 뭐야? 노는 거는 아니지..
